사는 이야기 (10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년만에 스킨을 바꿨습니다. 오늘 제 블로그를 들어오신 분들은 뭔가 바뀌었구나 하고 느끼셨을 겁니다.그 동안 지병인 게으름 병으로 인해서 차일피일 모르는 척 하고 있다가 문득 '아아, 내 스킨이라든지 폰트라든지 하는 것들이 나름 오래되었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져 맘에 드는 스킨을 찾아 적용시켜 새로운 블로그의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뭐랄까, 무심하게 지난 시절이 너무 길었는지 새로운 스킨을 적용시키로 나름 조금 수정하는데에도 힘이들더군요.이 스킨을 선택한 이유는 - 깔끔합니다. 그렇죠, 디자인을 못하는 사람은 깔끔하게 가는 겁니다.- 끝까지 읽었을 때 맨 위로 가는 버튼이 있다. - 무료다. 무료.... 맞죠? 이기 때문이죠. 새 스킨을 적용시켰더니 이런 저런 차이가 있어서 세부조정중입니다.혹시나 이상한 현상(?)을 목격.. 10월의 마지막 날 가수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가라오케에서 불러본지 수 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예전 한국 살적에는 그랬었던 것 같은데 외국에 살다가 보니 10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노래방에 가서 이걸 부른다는 것은 어쩌면 상당히 어려운 일일 수 있기 때문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다가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뭐 그렇다고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동안의 삶을 통해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쿠을하게 준비를 마치고 회사로 왔습니다.베트남 호치민도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아는지 아침 출근길이 시워했습니다. 어제 도착한 2018년도 다이어리를 정리하면서 '아, 올 해 도 마지막으로 가는 구나' 정도의 생각을 했고,비타민C와 간장약을 챙겨먹으면서 '아, 비타민 중독인가' 라는 생각.. 베트남 미녀의 기준 지난 주말에 열렸던 미스 오션 베트남 2017에서 띠엔쟝 출신 22세의 레 아우 언 안(Le Au Ngan Anh)양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을 봤는데... '아아, 우리나라 사람들과 베트남 사람들의 미의 기준이 확실히 다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네네, 개인차이가 있겠지만서도요.제 이미지는 뭐랄까 성형수술을 하긴 했는데 조금 좀 잘 못되었다 뭐 그런 느낌이었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와서 뉴스를 읽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안 양이 1등이 된 것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은 듯 합니다 (출처) 기본적으로 주최측에서는 베트남 미인의 선발기준은 단순히 외향뿐만 아니라 지성과 재치 등등을 같이 평가한다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도데체 얼마를 준거냐' '심사위원장은 뭘 받은거냐' 등등의 애기를 하고 있고.. 이번 대회 성적을 설명드리자면 지난 주에 붕타우 자선행사에 다녀왔습니다.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매년 베트남 붕타우에서는 자선행사를 빙자한 음주대회가 열리고, 뭐랄까 여기 참석이 필수는 아닌데 참석하지 않은 경우 알수 없는 배신행위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아아- 우리 업계 넘들은 단순해) 왠만하면 참석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통화를 하다가 누군가가 "아아 그래서 성적은 괜찮았어?" 라고 했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 대회 성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행사 당일, 비가 줄줄 내리는 호치민을 떠나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등록을 하고, 돈을 뜯기고 (아아- 어짜피 세금정산도 못 받는 기부금 T_T), 행사장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음주를 하고, 다시 2차 갔다가 3차 갔다가 어찌어찌 호텔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 베트남 뉴스 2가지 - 인터넷과 태풍소식 오늘 신문을 읽다가 혹시나 베트남 놀러오시는 분들과 관계있는 소식 2가지를 포스팅합니다.참고하세요. 먼저,베트남 인터넷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중 2개가 끊어졌습니다. (출처) 그니까 지난 8월에 끊어졌던 녀석들이 이번에는 다른 곳이 끊어졌다는 얘기입니다.이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소식을 전했지만 베트남 인터넷 광케이블 끊어지는 것은... 뭐랄까...일상화가 되어버린 것입니다.덕분에 중남부지역 인터넷이 영향을 받고있습니다.모쪼록 성격을 죽이시고 느린 베트남 스타일 인터넷을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태풍이 하나 베트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처) 대충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보통 베트남 태풍은 중북부 지역으로 가는 경향이 있고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이.. 최근에 한 업데이트 두 가지 얼마 전에 아이오에스 11로의 업데이트가 있었다.보통의 나라면 '훗- 수 많은 모르모트들이(죄송합니다 -_-a) iOS 11로 업데이트를 하고 난리를 치는 것을 구경하다가 세번째 추가 업데이트 정도 되면 바꿔야지' 라고 생각을 했겠지만 이번에는 왠일인지 혹은 암 생각이 없었는지 (이게 정답일듯) 업데이트 버튼을 스윽- 눌렀다. 인터넷을 봤더니 "아아- 4시간째 다운로드만 받고 있어요""업데이트 했더니 이거저거가 작동이 되지 않고 있어요" 등등의 글들이 많았지만 내 아이폰 5s는 아무런 문제 없이 새로운 오에스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갑자기 잘 있던 삼성 기어 S2 스마트워치 녀석이 "아아- 진정 간만에 왠일인지 삼성에서 그러니까 이것들이 머리에 총이라도 맞았는지 업데이트가 있습니다요" .. 사이공 10월초 주말풍경 한국은 추석연휴의 마지막 부분이 지나는 동안 저는 이 곳 사이공에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뭐 늘 항상 언제나 그렇듯이 별 일 없는 평범한 주말이었습니다. 제 평범했던 주말 이야기입니다. (네네, 이 블로그의 목적이죠 ^^) 금요일 저녁에 왠지 주말 저녁이라는 생각이 팍 하고 들어버리는 바람에 렉키식당에 돈까스를 주문하고 저녁으로 맥주를 마셔줬습니다. - 주소 : 199 D2 Van Thanh Bac, Binh Thanh, Ho Chi Minh City - 전화 : +84 (28) 3512 5882 - 배달시 쎄옴(Xe om)비용 3만동이 추가됩니다. 그렇지만 정작 2캔째를 마시고 있는데 엄청난 피로가 몰려와서 (체력이 다 된거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멍-하고 앉아있다가 간만.. 이전 포스팅들의 링크들 오늘 문득 이 블로그에 아주 예전에 썼던 포스팅을 몇 개 읽었다. 뭐 생각하고 사는 것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당연한 사실과 함께 이전 포스팅들에 있던 아주 많은 링크들이 더 이상은 유용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하기사 이제 더 이상 아무도 PDA라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어떤 연예인은 더 이상 활동 없는 삶을 살기도 하고,작은 한국의 사이트들은 문을 닿기도 한 결과다. 그리고 이 블로그의 첫 포스팅이 뭔가 궁금해서 가봤더니 정작 첫 포스팅은 이 블로그가 아니라 예전에 홈페이지로 운영할 때 사이트 이름인 LLZW 라는 단어를 설명하고 있다.이건...그러니까 처음에 이 블로그는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되었고, 실제 글들은 html이나 CGI 를 이용해서 올려졌었다.이 후에 홈페이지에 태터툴즈를 깔고 .. 베트남 인터넷 사정이라는 주제 아무래도 외국에 살고 있는 관계로 "아아, 베트남 인터넷 사정은 어떤가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뭐 대충 예상할 수 있겠지만 베트남도 나름 인터넷이란 것을 즐겨 사용하고 있고, 얼마전부터 4G 무선통신도 하고 어떤 면으로는 우리나라보다 무료 WiFi 인심도 후한 편이다.대충 이렇게 설명을 하긴 하는데 뭐랄까 베트남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이 곳의 인터넷은 우리나라의 것과 달리 나름 변동이 있다고 해야하나 변화의 폭이 크다고 해야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니까 어제 저녁에 집으로 들어가는데 관리사무실 미스 짱이 후다닥 달려나오면서 "아아, 미스터 킴 잘 만났어여""왜?""그게 그게 말이져 지난 번에 거주등록증 만든거요"(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라서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고 반드시 사는 곳 경찰서에서 거주증을 발.. 조용하게 시작했으나 마지막은 시끄러웠던 주말 금요일 저녁에 베트남어 수업을 했다. "자자, 알았져? 그러니까 다음 시간에 이걸 물었을 때 모르시면 푸쉬업을 하는 거에여""넹" 그리고 비가 올듯말듯한 길을 걸어서 중간에 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자 이런저런 이유로 피로가 몰려왔다.밥을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쉐귀도에서 소고기 요리를 시켜먹고,맥주를 홀짝거리다가 잠을 잤다. 토요일 아침은 맑고 조용했다.빨래를 돌리고, 커피를 뽑고.,아직은 말랑한 빵을 꺼내서 버터와 잼을 바르고 늦은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빈둥대다가 오후가 되고 이제는 비가 올까말까 망설이는 하늘을 바라보면서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깎았다.이발소에 막 도착을 할 때 비가 쏟아졌고,어짜피 비도 그쳐야하고 해서 얼굴마사지까지 받고 나자 다시 해가 쨍쨍한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으로.. 추석과 선물 추석이 다가오는 모양인지 회사 게시판에는 명절 관련 금품 수수관련 공지문이 떠있다. 뭐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무도' 주지 않는 선물에 대해서 (누가 무슨 목적으로 내게 뇌물을 먹인단 말인가. 강요된 청렴이라고 -_-;;;;) 이런저런 지시들을 받고 있고 이 것도 그 하나인 셈이다. 그런지만서도 누누히 말하지만 베트남에는 추석이라는 개념은 있지만 실제로는 휴일도 아니고 호치민 아저씨의 지시에 따라서 아이들을 위한 날이기 때문에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며칠 전에 한국 추석이 9일간의 연휴가 되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 (아아- 하루만 놀게 해다오) 나로서는 흥- 칫- 풍- 하는 마음으로 게시물을 읽어봤다. 그러니까 요사이 발현되고 있는 김영란법을 요약해보자면, 일단 업무상 문제가 있.. 아이폰 8을 지켜보기는 하는데 인터넷에 갔더니 9월 12일 그러니까 아시아쪽은 거의 9월 13일이 되면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뭐, 요사이 애플사가 그렇듯이 One More Thing 이 나올 확률은 적고 아마도 대충 사람들이 예상하는 대로 아이폰 8이 나오고 애플워치 3세대가 나오고 나머지는 소규모의 업데이트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2013년말에 구입한 아이폰 5s, 5c들이 슬슬 "아아, 이제 저도 늙어가나봐요" 하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서 (5c는 심하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8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소문이 999불부터 가격이 시작된다는... -_-;;;;글세다 충성도를 너무 심하게 시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대충 그렇다면 쓸만한 녀석을 구입하려면 120-130만원은 줘야 한다는 것인..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