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5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탄무렵의 호치민시 올해도 어김없이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탄절이 찾아왔습니다.그리고 올해도 역시나 베트남 친구들은 즐거운 연말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네네, 물론 성탄절이 공휴일도 아닙니다만 어떤 면으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분위기는 물씬나는 베트남입니다.인터넷에서 구한 사진들입니다. 먼저 덕바성당 (Nhà thờ Đức Bà Sài Gòn, 노틀담 성당이라고 잘못 알려진 곳이죠) 모습입니다.아직 수리가 진행중인 관계로 전체를 전구로 덮었네요.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장식을 했고,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네요. 아아 베트남 살았으면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을 것 같습니다.광화문에라도 나가서 성탄장식 사진이라도 찍어봐야 하겠습니다. 호치민시 전철 드디어 개통 길고도 길었던 공사가 끝나고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이 2024.12.22일에 개통이 되었다고 합니다.'과연 올 해 안에 개통이 될까" 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해를 넘기지 않고 개통이 되었네요. 베트남의 많은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가 그렇듯이 호치민시 전철 프로젝트는 일본자본이 투입되었습니다.덕분에 아래 사진을 보면 일장기가 보이는 것이죠. 워낙 오랫동안 진행이된 프로젝트라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았는데, 베트남 친구들 특성상 '뭐 개통되었으니 괞찬음' 이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지하철을 시승했다고 합니다. 뭐 이 정도는 당연히 예상되는 스토리이지만 과연 이 노선이 얼마나 잘 운영될 것이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의외로 베트남은 버스 노선이 별로입니다.. 토끼들의 연말 블루스 어제 토끼들과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자자 이건 이거고 저건 저겁니다요” “그렇지만 이런저런 문제가 있음” “아아 그럴수도 있지만…. 세상을 넘 빡빡하게 살 필요가” “아니지 당장 작업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못넘김” 뭐 이런 등등의 이야기가 있어서 녀석들은 휘리릭 회의를 정리하면서 “네네. 그런 이유로 내일 자료를 정리해서 보냅니다요” 했다. 그 날 저녁에 동기들과 송년회를 했고 다음 날은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토끼 녀석들이 자료를 보낸다고 하기에 추운 거리를 통과해서 사무실에 들어왔더니 썰렁하다. 팀원들 일부는 오키나와에서 빈둥거리고 있고, 일부는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고 등등. 전형적인 연말의 풍경이다. 그렇게 커피를 타고 이메일을 읽고, 보고서를 쓰고 등등을 하는데도 도무지 토끼들은 자료를 보.. 17인치 노트북이라는 존재 지금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을 받을 때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13인치, 15인치, 17인치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지금 노트북을 받던 당시 ‘오 17인치’ 하는 마음으로 냉큼 17인치 LG 노트북을 선택했었다. 이 때 마음은 ’나름 큰 화면이니 업무하기 편하겠고, 옆에 숫자 키패드도 있으니 더더욱 업무에 도움이 되겠구만‘ 뭐 이 정도였다. 게다가 대부분 녀석은 회사 안에서만 사용되니 어느정도 무게는 상관없다는 생각이기도 했다. (이전 누렁이 이야기 참고해주세요) 물론 당시 광고들을 통해 이런저런 자랑들을 들었던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뭐 이거지 -_-a) 그리고 2년이 지나서 지금의 되어 느끼는 점들은… 결국 화면은 크지만 회사에서는 주로 모니터를 연결하는 관계로 큰 메리트.. 기온이 내려간 날 (추웠던 며칠 전에 쓴 글입니다) 어제 술을 마시고 집에 갈 때 엄청난 추위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기온은 역시나 뚝 떨어져서 몸을 웅크리고 종종걸음을 걸었다죠. 사무실에 출근을 해보니 썰렁합니다. 아아 이게 뭐야 이런 식으로 비용을 아끼는 건가 -_-;;; 뭐 이런 식으로 본격적인 겨울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옷장 어딘가에서 일년동안 칼을 갈았을(?) 두터운 외투를 오늘 저녁에는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미리미리 드라이클리닝을 해놔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에 베트남 신문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은 ‘아아 남부와 호치민시의 기온이 급감한다구요. 아침에는 22도까지도 떨어짐. 장난 아님‘ 뭐 대충 이런 겁니다. 네네. 뭐 그런 내용이죠 -_-a 한국.. 겨울이 오나보네 그러니까 어제 하루는 머리란 것을 조금도 사용할 필요 없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일보고서들 보자 바로 사장님 보고가 시작되었고 끝나자마자 후다닥 애들 데리고 회의장소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서 발표하고 질의응답하고 나서 늦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다시 회사 복귀하자마자 회의를 한 건 했더니 퇴근시간입니다. 그렇게 추워지는 거리를 지나서 집으로 왔다가 다시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와서 쿨쿨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나 하얗게 눈이 왔습니다. 추울 것 같아서 옷을 챙겨 입고 출근을 하는데 울 아파트 앞은 이미 빙판이 되어서 차들이 엉기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아- 제설작업 따윈 안하는 아파트인가 봐요. 회사에 와서 어제 바빠서 보지 못한 자료들을 보고 몇몇 통화를 했더니 다시 하.. 호치민 전철 개통 오늘 기사를 읽는데 드디어 호치민시 전철 1호선이 12월 22일에 개통을 한다고 합니다 (출처). 그러니까 벤탄(Ben Than) 시장에서 수오이띠엔(Suoi Tien)까지 이르는 노선입니다.노선은 지난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운행 시간은 새벽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라고 합니다.출퇴근시간에는 8분 평소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네요.티켓 가격은 6천동 (300원)에서 2만동 (1천원) 사이이고, 1일권은 4만동 (2천원), 3일권은 9만동 (4,500원), 1개월권은 30만동 (15,000원)이라고 합니다.참고로 학새은 50% 할인이랍니다. 그러니까 2012년에 만들기 시작해서 장장 12년간 만든 19.7km 구간의 지하철입니다.과연 어떻게 운행이 될까 궁금합니다. 이러는 중에 이전에 살았던 U To.. 출장과 마우스 패드 여행과는 달리 출장은 이거저거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네네 양복이라든지, 회의라료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그 중에는 '없어도 상관없지만 의외로 유용한'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바로 마우스 패드 이야기입니다. "굳이 출장가는데 마우스 패드를?" 하실 수 있겠지만 출장은 말이죠.... 그러니까 내가 사무실을 떠난다고 아무도 내 일을 대신해주지 않기 때문에 호텔방에서 노트북을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일을 낑낑거리면서 할 때가 많습니다.특히나 "아아 팀장님 이 건 오늘까지 보고가 되어야 해염""지금 당장 해석결과를 줘봐봐""아아아 지금 어디신 거에여?" 등등의 상황이라면 더더욱 작은 화면을 최대한 활용해서 뭔가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이 계속됩니다. 그런데 요사이 호텔들이 점점 작업을 할 책.. 겨울맞이 출장준비 “자자 알겠지? 그 위스키를 사놓으면 내가 받아간다고” “넹. 근데 왜 일본 위스키를 호주에서 사라고 해염?” “그게… 이상하게 요사이 한국에서 일본 위스키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중이야” “아아” 팀 송년회용으로 쓸 위스키를 부탁하고 나니 슬슬 이번 주말에 출장을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팀원 녀석들이 고마워해야 할텐데 말이죠 -_-;;;; 미리 호주 토끼녀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야 연말인데 저녁이나 먹자고” “오오 내가 한식당 알아봐줌” “굳이 한국에서 가는 내가 한식을? 호주식은 어때?” “아니야. 내가 한식에 빠졌다구”"알았어 몇 명이나 가능해""장난쳐 니네가 산다는데 울 팀 몽땅 다 나감"이렇게 호주 토끼들과의 저녁도 결정이 되었습니다. 일기예보를 살펴봤더니 호주는 이미 여름이군요.. 카톡의 파워를 느끼는데 목사님의 강력한(?) 권유로 요사이 교회 블로그를 돌보고 있습니다. 네네 말 잘듣는 혹은 반항을 했으나 목사님께 져버리고만 김집사라고 해주세요. 다 쓰러져 가는 교회 홈페이지를 깨끗하게 버리고 (성격이져) 블로그 형식으로 낑낑거리고 만들었으나, 막상 만들고 나니 울 교회 교인들의 관심따윈 없더군요. -_-;;; 그러니까 관계자(?)인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을 강요로 블로그를 방문하게 만들었지만 방문자는 도무지 늘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대형교회를 -_-;;;) 그러던 중에 한 권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아 홈페이지에 인간들이 도무지 들어오질 않아여” “그게 들어가기 힘들다고” “아네요. 주소만 입력을 하면” “그거야. 바로. 난 주소 입력이 뭔지 모름” 이 대화 속에서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놀라운 베트남 비엣젯 항공 이번 주말에 호주 출장을 가는 덕분에 이거저거 준비 중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역시 호주 토끼들은 도움이 잘 되지 못합니다. 하아- 이것들을 -_-* 암튼 무슨 이유에서인지 호주로 가는 항공권들의 예약이 힘들어서 겨우겨우 표를 구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니 가격이야…….. 엄청나군요. 도대체 호주 그 시골같은 도시에 가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 것일까요. 그러던 와중에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뭔가하고 보니 늘상 오던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의 광고성 메일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분명하게 한글로 기본 언어를 설정했음에도 모든 내용을 베트남어로 보내는 센스를 발휘하는군요. 그렇게 지우려다가 보니 어헉- 호치민시에서 시드니까지 4,5000원 (90만동)부터 시작한다는 얘깁니다. 물론 미끼상품.. 간만에 기대되는 윈도우 AI 업데이트 뉴스를 봤더니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인 메모장(Notepad)와 그림판(Paint)가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윈도우 11에 포함된 기본 프로그램들이 뭐랄까 기존 대비 큰 업데이트가 발생하는 겁니다. 의외로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는 저로서는 기쁜 소식이네요. 네네 메모장과 그림판을 자주 사용한다죠. (사장님 그래픽 소프트웨어 좀 사주세요) 아마도 맥에서 기본 프로그램들로 이거저거 하던 버릇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그림판에서 언어모델을 사용해서 그림을 추가하거나 스마트하게 특정 개체를 지운다든지 할 수 있고, 메모장에는 AI가 문서작성을 지원해주네요. 그림판은 버젼 11.2410.28.0 부터, 메모장은 .. 이전 1 2 3 4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