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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아이폰 8을 지켜보기는 하는데



인터넷에 갔더니 9월 12일 그러니까 아시아쪽은 거의 9월 13일이 되면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뭐, 요사이 애플사가 그렇듯이


One More Thing


이 나올 확률은 적고 아마도 대충 사람들이 예상하는 대로 아이폰 8이 나오고 애플워치 3세대가 나오고 나머지는 소규모의 업데이트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3년말에 구입한 아이폰 5s, 5c들이 슬슬


"아아, 이제 저도 늙어가나봐요"


하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서 (5c는 심하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8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소문이 999불부터 가격이 시작된다는... -_-;;;;

글세다 충성도를 너무 심하게 시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대충 그렇다면 쓸만한 녀석을 구입하려면 120-130만원은 줘야 한다는 것인데,

그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어제 


'아아아, 죄송합니다. 이 오에스에는 내년부터 드롭박스를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라는 메시지를 받은 맥에어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에 애플사의 전략인가?'

'그러니까 아이폰 가격을 확- 올리면 맥들의 가격이 그리 비싸 보이지 않게 하는 뭐 그런거?'


이런 생각이 든다.


암튼, 과연 나는 애플사의 아이폰8을 구입하게 될 것인가?

아, 술을 작작 마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