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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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달랏 공항 폐쇄 소식
베트남 고원도시인 달랏을 갈 때 사용하는 공항인 리엔쿵 (Lien Khuong) 공항이 활주로 정비를 위해서 당분간 폐쇄된다는 소식입니다.공항이 닫는 기간은 3월4일부터 8월25일까지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육로가 아닌 항공으로 달랏을 찾으시려면, 인근에 부온마투옷 공항이나 다낭공항으로 가서 다시 육로로 이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베트남 항공은 이 두 도시의 비행편수를 늘인다고 하네요.그리고 혹시나 이 기간 중에 리엔쿵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사신 분들은 베트남항공의 경우 1회 무료 변경을 해준다고 합니다. 손님이 원하면 이런저런 수수료 띄고 환불도 해준다네요.응? 표를 팔았어? 하는 마음이 들지만 베트남 항공이 이 정도면 머리를 쓰는 겁니다. 암튼 달랏 놀러가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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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연휴는 벌써 끝이고
이번 설 연휴는 왠일인지 음식을 많이 했더랬습니다.이래 저래 전들도 하고 녹두전도 부치고, 어머니의 주문에 따라 LA 갈비도 만들도, 나물도 무쳤습니다.정말 만두 빼고 거의 할만한 음식들을 다 한 것이죠. 어머니를 만나 만들었던 음식을 전달하고 (아들을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막걸리를 사다가 전들과 함께 먹고 자다가 일어나서 빈둥대고영화를 보고다시 막걸리와 전들을 즐겨주고 이러다 보니 내일 출근입니다. 몇 번인가 출근을 미룰 핑계를 생가해봤지만 기다리고 있는 수 많은 이메일들과 일들과 회의들을 생각하니 그리고 일요일에 출발해야 하는 출장을 생각하니.... 네네 출근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아 매번 연휴는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습니다.내일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군요.다음 연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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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설 연휴 시작에 드는 마음
직원들을 설 연휴 전날이라고 일찍 집으로 보냈더니, 님하들에게 이런저런 업무지시가 옵니다.착한 김팀장은 혼자 썰렁한 사무실에 앉아 이거저거 만들어서 님하들에게 보고서를 쓰고, 조용한 건물을 빠져나와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녁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구경하는데 베트남 응웬 후에 거리에 예의 베트남적인 화려함으로 장식이 가득되어 있는 사진이 보입니다.역시나 말의 해라서 말들이 뛰어다니네요. 그렇게 화악하고 베트남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물론 지금 베트남에 가면 설 연휴라서 썰렁하고 암것도 없고 좋아라하는 음식점들도 술집들도 다 닫은 것을 알지만 호치민시에 가고싶은 마음이 뭉글뭉글 거립니다. 아아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드는 설 연휴입니다. 이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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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AI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호주 토끼들과 짧지만 강력한 통화가 끝났다. 덕분에 힘이 빠져서 조금 머엉하고 있다가 문득 어제 부목사님으로부터 이런저런 동영상들을 받았다는 기억이 났다. 그러니까 교회행사 동영상들인데 뭐랄까 목적 없이 방향성 전혀 없이 마구 찍어댄 수 초에서 수십 초에 이르는 동영상들이었다. 김집사에게 휘리릭 보내버리면 어떻게든 자르고 붙여서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라는 믿음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아 머리 쓰기가 싫어서 아마도 놀고 있던 AI 녀석에게 물어봤다. “자자, 잘 들어바바. 어제 동영상들을 받았는데 말이지……어쩌고 저쩌고 난 어찌하면 좋을까?” 녀석은 이래저래 머리를 돌려서 내게 그러니까 초보자용 동영상 정리/편집 방법들을 설명했다. 역시나 말이라고는 듣지 않는 아랫것들 보다 싹싹한 면이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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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일년을 사는 힘
요사이 뭐랄까 바쁩니다. 그럼 언제는 바쁘지 않았는가 물어보신다면 요사이는 바쁘기도 하려니와 님들의 차가운 눈초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네네 더 이슈가 추가된 상황이죠 ㅠㅠ그러니까 이런 비스므레한 상황이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성탄연휴랄까 연말연시랄까 주말이랄까 이런 시간들을 무시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터지고 님하들은 이런저런 보고들을 받으시길 즐겨하시고 있다죠. 엇그제만 하더라도 대충 문제가 되는 일들이 정리가되는듯 하더니 바로 새로운 문제가 마치 “써프라이즈” 라고 외치듯이 터졌습니다. 당근 이런 일들이 발생하면 주변에 모든 님하들이 (내가 저지르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상황보고와 해결책을 요구하신다죠. (이거 마치 종특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겨어우 상황을 넘기고 (해결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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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추운 날들
이번 주 내내 추운 것 같다. 아마도 오늘 아침이 가장 춥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회사로 출발할 때 방을 들러보았으나 추가로 장착할 방한장비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어제와 유사한 복장으로 아파트를 나와 버스 정류장에 서있다가 회사 가는 버스에 올랐다. 뭐 사람들은 평소와 같은 수준이었고 다음 정류장에 누군가 내리는지 정차를 한다는 붉은 등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 그렇게 다음 정류장에 도착하자 기사 아저씨가 “아아, 뒷 문은 얼어버려서 열리지 않는다구요. 내릴 사람들은 앞쪽으로 오세요” 하신다. 문득 추위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버스의 뒷 문이 얼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문득 정차등이 내리는 사람이 없는데도 켜져있는 이유와 앞으로 꺼질 수 없다는 이유도 이해가 들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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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대기업의 힘
울 회사도 뭐 다른 회사처럼 일종의 네트워크에 자료들을 저장합니다. 네 다 보안을 위해서 그런 것이죠. 문제는......이 시스템이 엄청나게 느리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은 그럭저럭 쓸만하다가도 또 어느 날은 (어제와 오늘이죠) 마치 예전에 플로피 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느립니다. 몇 번인가 IT쪽에 이야기를 했지만 “아아 형님 그게 도무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어여” “그러니까 형님만의 문제가 아녀여” 등등의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대답들만 돌아왔다. 오늘도 씩씩거리면서 일을 하는데 (500kb 파일을 저장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단 말인가 -_-*) 공지가 하나 올라옵니다. 짜잔 울 회사 파일 시스템이 변경됩니다. 그러니까 다다음주부터는 지금 시스템 사용 못하니 다음 주 동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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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응당 연초라고 하면
오늘은 님하들이 어딘가 모여서 워크샵을 하는 날입니다. 덕분에 (물론 7시부터 터진 일이 한 건이 있기는 했지만) 사무실이 조용하네요. 뭐랄까 연초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응당 연초라고 하면 사무실에 출근해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컴퓨터의 폴더들을 새 해용으로 정리하고, 메일함도 업데이트 하고, 신년을 맞이해서 저녁식사 자리도 만들고 등등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였으나 실제로는 지난 연말 (아아 블로그에 글이 적은 이유가 다 있습니다 ㅠㅠ) 내내 보고서 보고서 상황보고 님하 보고 그 위에 님하 보고 들이 이어졌고 새해 첫 날 하루 조용하고 어제까지 아까 보고 후속 보고들이 이어졌다죠. 덕분에 일부 팀원 녀석들은 1월부터 번아웃이 왔다고 난리고 (얘들이 이번엔 정말로 특별휴가라도 줄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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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기쁜 성탄과 즐거운 새 해 맞이하세요
이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기쁜 성탄과 새 해에 더더욱 기쁜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드립니다.조용하고 멋진 연말연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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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연말의 시작
“아아아 김팀장아 난리가 났어!!!” “이거 봐봐봐 당장 보고를 해야한다니까” 뭐랄까 이제는 익숙해진 연말이 시작되는 대사들이 주변에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왠일인지 “그래요. 연말인데 푹들 쉬시고 내년에 힘차게 봅시다” 라고 덕담을 하셨던 님하들이 정작 연말이 되면 급한 결정이니 급한 보고니 등등을 외치시는 겁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예상을 했기에 비록 휴가이지만 아침에 출근일 해보니 역시나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당장 보고를 해줘” “그렇게 말하셔도 호주 토끼들은 모두 이미 겨울잠에 들어가서 연락해도 반응이 없다구요” “아아 몰라몰라몰라 토끼들의 생각이라도 예측해야겠어” 라고 하셔서 이래저래 그 동안 했던 보고들을 재활용해서 이거저거 짜집기를 하고 있는데, “다 되었어? 지금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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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이야기
사이공강가 보행자 육교 건설계획
베트남 호치민시 시내관광을 하다가 보면 응웬 후에 (Nguyễn Huệ) 거리를 죽 걸어서 사이공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공강가에 있는 박당(Bạch Đằng) 항구와 근처 공원으로 가려면 문제는 6차선인 똔 득 탕(Tôn Đức Thắng) 대로를 건너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건널목이 있기는 한데 베트남 교통 특성상 외국인들이 이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신호와 상관없이 무한으로 달려오는 오토바이들과 차들을 뚫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죠. 지난 12/11일자 신문기사를 보니 드디어 호치민시가 이 길에 육교를 놓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네네 지금이라도 계획을 잡았다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것도 2개나 건설 예정이로 합니다. 위치는 역시나 예상대로 응웬후에(Nguyễn Huệ) 거리와 (Tôn Đứ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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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Town Daily
겨울인가 보네
주말 내내 호주 토끼들이 쏟아버린 물로 인해서 이래저러 싸우고 보고하고 등등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짜파게티로 저녁을 우물거리면서 생각을 해보니 주말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침에는 춥지만 오후에는 괜찮아진다‘ 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아아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12월이지만 월요일인 관계로 아침부터 회의, 주말에 벌어진 일 줏어담기 등등을 하자 점심시간이 되었고, 왠지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국밥을 먹어주고 자리에 돌아왔더니 왠일인지 아이스 커피가 땡기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왠지 따뜻한 녹차가 생각이나서 한 잔 타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왠지 몸이 계속 따듯한 녹차를 원하는 것 같아 한 잔 더 마셨더니 저 멀리 나갔던 정신이 돌아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