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펄럭거리는 귀를 가지고 있는 김부장은 종종 특정 음식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빠져서 신나게 허우적거리면서 먹고 있는 반깐에 대해 한 번 소개를 하겠습니다.
베트남에는 정말로 다양한 국수가 존재하는데 반깐도 베트남식 국수의 한 종류입니다.
반깐은 언뜻보면 우동과 비슷한 굵기의 국수인데, 쌀가루와 타피오카 (우리나라 말로 뭘까나) 가루를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반깐은 뭐랄까 특정 종류의 국수로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이 국수를 사용한 반깐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몇몇 유명한 녀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구한 것이라서 뭐랄까 실제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반 깐 꾸아 (Bánh canh cua)
민물게로 추정되는 게살과 내장으로 끓여낸 진한 육수와 함께하는 반깐입니다.
종종 메추리알 삶은 것이 곁들어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올라가는 것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깐입니다.
반 깐 봇 록 (Bánh canh bột lọc)
뭐랄까 일반적인 반깐보다 약간 더 투명한 국수 (이것도 반깐이져) 고기와 선지가 올라간 녀석입니다.
반 깐 차 까 (Bánh canh chả cá)
베트남 스타일 어묵이 올라간 반깐국수인데 베트남 남중부쪽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녀석입니다.
반 깐 저 헤오 똠 띳 (Bánh canh giò heo tôm thịt)
돼지 족발과 새우가 올라간 반깐입니다.
반 깐 짱 방 (Bánh canh Trảng Bàng)
베트남 남동부에 있는 짱방이라는 마을에서 만을어졌다는 반깐으로 돼지고기가 올라가는 반깐입니다.
뭐랄까 특별한 야채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아직 갠적으로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반 깐 똠 (Bánh canh tôm)
새우 국물에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반깐입니다.
반깐은 뭐랄까 퍼(Pho)에 비해 더 저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일까나 -_-a)
보통 현지인들은 2만동부터 외국인들은 3-4만동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저렴합니다.
여기서 외국인이란 뭐랄까 제대로된 건물 안에서 먹는 것을 말합니다.
아-
오늘 저녁에도 진한 민물게 국물을 한 번 먹어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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