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역사 - 리(Ly) 왕조와 불교의 발달

979년 딘(Dinh)왕조의 딘 보 린(Dinh Bo Linh, 928-979)의 사망 이후 송나라는 베트남의 재통치 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딘보린의 육군 총사령관 레 호안(Le Hoan)은 왕좌를 장악하고, 981년 성공적으로 중국 군대를 격퇴하죠.

그리고 절의 고아로 이후 황궁 경비대 대장이 된 리 꽁 우안(Ly Cong Uan)이 1009년 레호안을 계승하여

이 후 1225년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리(Ly)왕조를 세웁니다.

리 타이 또(Ly Thai To)로 개명한 왕은 수도를 다이라(Dai La) 즉 현재의 하노이로 옮기고 탕롱(Thang Long)으로 수도의 이름을 변경합니다.

하노이 호안키엠 호수 근처에 있는 리 타이 또 대왕의 조각상

초기 리 왕조의 왕들은 중앙집권식 행정부를 두어 안정적인 군주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1054년 리탄똥(Ly Thanh Tong)왕은 국명을 다이비엣(Dai Viet, 대월)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리왕조 초기 1세기 동안은 중국 및 남쪽의 2개의 인도 왕국인 캄보디아와 참파국간의 전쟁으로 특징지워집니다.

이러한 전쟁들을 성공적으로 승리한 후 리왕조의 두 번째 세기 동안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워서

왕들이 당시 다른 동남아시아 불교 국가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불교 통치를 확립하였습니다.

불교가 국교화되어 왕족과 귀족들이 순례를 떠났고, 탑들을 지었고, 심지어 스님이 되기도 했습니다.

승려들은 특권 상류계급이 되었고 세금과 군사 의무도 면제되었습니다.

동시에 마술, 주술, 치유 등과 관련하여 베트남화 된 형태의 불교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리왕조 동안 베트남은 남쪽의 참과 크메르를 몰아내면서 남쪽으로 향한 행진을 합니다.

이를 남띠엔(nam tien, 남진)이라고 합니다.

982년 레호안(Le Hoan)은 참왕국 수도인 인드라푸라를 점령하고 약탈했고, 참은 비자야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합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수도는 베트남이 2번이나 점령했고, 1079년 참왕국은 리왕조에게 그들의 3개 북부 지방을 내어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트남 농부들은 이전 참왕국 지방으로 이전하여 논을 개간하고,

좁은 해안선을 따라 삼각주와 삼각주로 끊임없이 이주를 합니다.

리 왕은 베트남의 농업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운하를 건설하고, 군인들이 매년 6개월씩 집으로 돌아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영토와 인구가 늘어나지 리 왕들은 중국을 중앙집권화 된 국가 모델로 삼았습니다.

1075년 최초로 소수의 관료들이 시험을 통해 선발되었고, 1076년에 공무원 훈련기관과 왕립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1089년이 되자 9단계의 행정/군사 조직과 공무원 계층이 설립되었고,

이 후 공무원 선발 시험이 의무화 되었고, 공무원 평가를 위한 문학 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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