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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

이런 물건 하나 안나오나

by mmgoon 2016. 8. 1.



예전에 2007년 정도에 포스팅 하나를 올렸었습니다. (포스팅)


내용은 당시 PDA 중 하나인 팜 트레오(Palm Treo)와 연결하는 팜 폴리오(Palm Folio)라는 녀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한글화 문제가 있었고, 나오자마자 없어지는 비운의 기기였죠.


자, 예전 이야기를 잠깐 설명드리자면 PDA라는 기계는 요사이 스마트폰이 하는 일을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저도 판다군이라는 녀석을 비롯해서 몇몇 PDA를 사용하면서 일정, 연락처, 간단한 워드프로세싱 등을 했습니다.


요사이 시각으로 보면 조악하지만 나름 엠에스 오피스도 있었고, 음악도 플레이되고, 동영상도 플레이되고, 블루투스 키보드도 연결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는 전화도 되었답니다 (우리나란 아니었습니다 T_T).

그러니까 그냥 PDA를 오래된 스마트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사이 스마트 폰과 마찬가지로 PDA도 휴대성은 용이했지만 작은 화면과 키보드 부재 등등의 문제가 있었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팜 폴리오였습니다.

그러니까 컴퓨터가 아니라 단순히 노트북 모양의 키보드+화면의 형태였고 실제적인 프로세싱은 PDA가 하는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런 물건 그러니까 스마트폰을 보좌(?)해줄 폴리오 같은 녀석이 없나 하는 겁니다.



"뭐 그렇다면 어짜피 노트북이 있자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노트북에 비해 월등히 가벼운 무게와 상당히 긴 배터리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단순 기능의 폴리오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사이 스마트폰들의 능력이 상당히 높으니 이걸 100%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히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도 하면서 스마트폰의 입출력 도구의 역할을 해주면서 가격도 한 10만원대이고,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면 당장 구입을 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요사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저처럼 가벼운 시스템을 사랑하는 사람이나,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어짜피 스마트폰은 구입할테니)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네네, 요사이 이상하리만치 구입하고 싶은 애플 제품이 없어져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뭔가 사고 싶은 신기한 것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