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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블로그에 있는 일부 정보들이 약간 오래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게시다면....

네, 맞습니다.


이 블로그는 그러니까 2단계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블로그의 시작은 태터툴스라는 블로그 툴을 이용해서 saigonweekend.net 이라는 개인 페이지에 올리던 것이었습니다.

시기가 그러니까 2003년부터 2007년 정도가 됩니다.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이 


'옛날 정보아냐?'


라고 생각하는 포스팅들이 이 때 쓰여진 것들입니다. 

물론 일부 업데이트가 있지만 예전 자료와 글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최초의 포스팅부터 '베트남 길거리 음식 소개 - 첫번째' 라는 포스팅까지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 후에 한국에 돌아가면서 글을 뜸해졌고, 

다음에 중동으로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 블로그는 방치되었습니다.

중동 한가운데에서 모래바람을 맞아가면서 베트남 호치민시 주말 이야기를 하기는 그렇죠.

게다가 바쁜 관계로 가지고 있었던 도메인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중동에서는 티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가

이라크에서 일하던 도중에 아주 우연히 백업파일을 찾아서 티스토리에 복원해서 되살렸습니다. (포스팅)

그리고도 그대로 이 블로그는 추억용으로 놔두고 다른 블로그를 메인으로 사용했지요.


그러다가 2014년에 다시 베트남에 살게되면서 이 블로그가 재개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블로그가 제 메인 블로그가 된 것입니다.

2014년 1월 이후의 글들이 2단계의 글들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이후의 글들이 다시 사이공에 살게 되면서부터 시작하는 2단계에 해당됩니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냥 


'아아, 이 블로그는 시차가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