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1 육아 휴직의 중요성 그러니까 그게 저번 달이었다. "뭐라고? 언제부터 회사엘 안나온다고?" "지난 번에 말씀드렸자나여. 10월초까지만 나온다고" "아아- 보통 10월초라고 하면 10월1일까지만 나오다는 뜻은 아니지 않아?" "흥- 10월1일도 엄연히 10월초랍니다. 훗훗- 글고 업무 인수인계도 다 했다져" "야 막내 얼굴을 봐봐. 저게 업무를 다 전달받은 표정이야?" 그러니까 장장 예정일을 한 달도 넘게 남겨두고 하나밖에 없는 시니어 기술자 녀석이 육아휴직을 떠난다는 선언이었다. 일주일만 더 있어달라고 애원을 하고 싶었지만 (흑흑흑-) 쿠울한척 하면서 "알았어. 그러니까 내일 모레까지 나오는 건가?" "그렇져" "응응. 이 회사 망하면 다 니 책임인줄 아시고, 저번에 찾아놓으라고 한 애기 선물은 알아봤어?" "이걸 사주시져.. 2021.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