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1 매운 하루 외국에서 살았을 때에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아아 당신은 한국사람이라서 매운 것 좋아하겠군요""이 정도는 한국인인 당신에게 별로 문제가 없다구요" 등등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저는 매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도 잘 먹지도 못합니다.네네, 이 세상에 있는 선입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오늘 점심 무렵에 잠깐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점심을 먹을 일이 있었습니다. "아아, 요사이 같은 분위기에 밖에서 뭘 먹기가 조심스러""그렇네""엇, 저기 저 집은 아무도 없는데 저기에서 먹지""그럴까?" 해서 찾아간 집은 바로 훠궈를 파는 집이었습니다.누가 점심부터 이런 매운 물건을 먹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훠궈 좋아해?""아아 그게... 이 번이 인생 첫 훠궈라고나 할까" 뭐 이런 식으로 생에 첫 훠..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