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란1 주변인간들이 일탈성에 대하여 나는 뭐랄까 예전에 해봤던 분석에 의하면 초자아가 약한 인간이다.그러니까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기존이라든가 관념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안중에 두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다.영화에서라면 완전 사악한 인간이 되었거나 뭔가 특이한 삶을 살았거나 암튼 적어도 이런식으로 공사에 들어와서 한 달에 한 번 돈을 받는 생활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 내가 남들이 보기에는 어느 정도 평온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까닭은 어려서부터 마음속에 하고 또 한 다짐 '나는 평범할꺼야' 때문인 것 같다. 지금도 전혀라고 말해도 좋으리만큼 '멋대로'의 삶을 즐기시는 어머니,아직도 전혀라고 말해야 할 만큼 '평범함'을 포기하고 사는 그리고 돈벌 생각도 안하는 동생한 시대를 풍미했던 할아부지, 아부지....수 십 년째 정신 안차리고 신나게.. 2004.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