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1 유기견을 입양하는 마음과 노트북 얼마전 포스팅에 ‘새로운 노트북이 생겼다’ 라고 했었는데, 그 후에 원래 사용하던 녀석의 근황이 궁금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마 -_-;;;) 의외로 녀석은 지금 내 손에 있고, 이번 출장을 같이 가고 있다죠. 그러니까 원래대로라고 하면 ‘아 녀석은 지금 무엇을 할까?’ 정도로 끝났어야 하는 관계인데 이렇게 아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메일 한 통 때문입니다. “아아 그러니까 팀장님의 이전 노트북은 싸악 포맷해서 더 이상 어떤 자료도 남아있지 않답니다” “글쿤요” “그런데요 혹시나 이 녀석 저렴하게 구입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구입요?” “넹. 그러니까 직원분들이 원하셔서 오래되서 불용처리 하는 녀석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만 원한다면 적정하게.. 2023.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