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님들1 엉아들은 즐거워 본사에 돌아와서도 우리의 김부장은 특별히 달라진 위상은 없이 묵묵히 월급을 받아보겠다고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임무는 뭐랄까.... 참으로 다양하다고나 할까 쫀쫀한 업무들이 많다고나 할까 그렇다. 기본적으로 담당하는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뭐 이거야 늘 비슷하고,그 이외에도 예를 들자면 오늘도 기술자료 좀 보려는데 "아아, 그러니까 코드블루 담당자를 정해주세요" 라든지"이번에 입사시험 시험감독으로 누굴 보낼지 결정해줘여" 혹은"아아아 흑흑흑 남미행 비행기표가 아직도 웨이팅이라구여""네 비서실인데여 님하가 잠깐 보자고 하시네여" 등등 잔잔한 업무들이 파도처럼 다가온다. 여기에 이런저런 조직의 이유로 인해서 우리팀뿐만 아니라 전문위원님들(엉아들)을 돌봐드리는 임무도 부여받았다.말이 좋아서 돌봐드리는 것이지 실상.. 2018.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