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2 [로모그래피] 여수 201811 여수는 밤바다밤바다가 없는 여수란뭐 이런 마음으로 돌아다니는 도시 Lomo LC-AKodak Colorplus 200 2019. 2. 20. [남해안 여행] 여수 여수 Yeosu 麗水 막상 가보기 전에 여수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이자여수 밤바다의 흥청거림이랄지, 젊은이들의 웃음 소리랄지이런 것들이 골목 깊숙히 이미 들어와 버린 그런 마을이었다. 하지만 여수에 도착해서 만난 것은 조용한 거리와 그저 작은 도시와어두운 길거리들과 골목에 자리잡은 식당들이아직은 수리중이어서 뭔가 멋진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느낌의 진남관과이제는 쇄락의 길이 앞에 놓여있다고 말하는 듯한 엑스포 관련 시설들과오래되어 버린 느낌의 오동도였다. 저녁으로 김밥과 라면을 먹고 시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관광버스에 올라여수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방에 모습을 보고서야 이 곳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수 밤바다의 얼굴을 이해했다. 그래 그런 느낌이라면 이 도시가 말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2018.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