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1 소문의 발생 “저기 팀장님 뭐 물어보고 싶은데여” “응? 뭐?” “혹시 ㅇㅇ 본부장님 담배 피우시기 시작하셨나요?” “아닐걸? 지난 번 술 마실 때 자기는 담배 혐오라고 했다구” “그게 말이져 ㅇㅇ 본부장님이 담배를 손에 들고 다니시는 걸 본 목격자들이 꽤 있다니까여” “전담도 아니고 그냥 담배를? 정말로?” 생각으로 해보면 작년 말부터 요사이까지 그쪽에 일이 몰리기는 했다. 게다가 지난 번에 도와달라고 요청 받은 것도 바쁘다고 무시하기도 했으니…. 스트레스를 나름 꽤 많이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아아 죄책감 -_-;;; 회의를 마치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ㅇㅇ본부장이 내려온다. “아아 본부장님. 요사이 담배도 핀다면서요? (나름 친한 사이다)” “뭐라고요? 그게 무슨?” “아니 애들이 담뱃갑을 들고 다니는 걸 봤다던데.. 2023.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