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점1 호치민 책방에서 만난 책들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에 고추장, 된장, 식빵 등등 식재료가 다 떨어졌습니다.그 동안 무심한 결과를 바라보다가 마음을 다잡고 더운 호치민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수퍼에 가기 전에 쇼핑몰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문득 서점 (베트남 말로 냐싹 Nha Sach이라고 하죠)이 있길레 들어가서 책들을 구경했습니다.그러다가 발견한 녀석들을 몇 권 소개합니다. 먼저, 베트남 여성분이 쓴 한국 소개책자입니다.제목은 '서울에 가고 사랑하게 되다' 뭐 이 정도가 되나요. 여행책자 답게 사진도 있고, 설명도 있고, 소개와 간단한 한국어도 있습니다.일러스트가 귀엽네요. 그리고 코너를 돌아가서 문학코너에 갔더니 우리나라 소설인 바리공주가 번역되어 있습니다.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래 사진에서 베트남 말로 공주가 꽁 추아 (Cong .. 2017.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