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늘1 베트남산 신기한 마늘 이야기 요사이 가끔 시장에 가면 이미 내 존재가 - 그러니까 한국사람이고 의외로 귀가 펄렁거려서 신기한 것들을 좋아하는 아저씨 - 잘 알려진 관계로 장사하시는 아줌마들이 혹은 처녀들이 뭔가 신기한 것들이 나오면 굳이 강압적으로 판매를 시도한다. 지난 번에 연말을 맞이해서 이것저것 음식을 할 재료를 구하기 위해 시장엘 갔다. "오오, 안킴오이 (어이 김씨) 뭐 사게요?""아아, 마늘 좀 사려고염""마늘이라...""지난 번에 (맛있다면서 비싸게) 판 달랏 마늘 있나염?""아아 있지여. 그런데 이번에는 이 마늘을 한 번 사용해보는 게 어때여?""이게 뭐져?" 하면서 아줌마가 내민 녀석은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녀석들이었다. "이건 무슨 마늘이에여?""아아 그러니까..... 아아- 못알아 듣는군 (나의 짧은 베트남어).. 2015.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