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은 무엇인가?1 대추로 오인했던 과일의 근황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구입한 그 과일에 근황입니다. 네네, 녀석은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 처음 생가대로 대추는 아니고 어떤 분이 제안해주신 것과 같은 라임도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며칠 놔둬봤지만서도 도무지 신 맛은 가시지 않는군요. 어제 과도한(?)음주를 마치고 아침에 일어나봤더니 위에 사진처럼 일부가 갈색으로 변해있더군요? '아? 이런 것이었나? 역시나 대추 처럼 이 정도의 색이 나야 먹는 것이었나?' 라는 생각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리면서 갈색으로 변한 녀석 하나를 줏어서 먹어봤습니다. '허억-' 단 맛이 입속으로 치솟을 것으로 생각했던 마음이 무색하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갈색의 녀석은 그냥 오래되서 물렁해진 것입니다. -_-;;;; 아아, 귀찮네요. 이제 저 녀.. 2014.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