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1 가을과 돌보지 않는 집안 예전에 할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ㅇㅇ야 봐봐라. 원래 제대로 돌보지 않는 집안에 쓸데없는 음식들이 넘치는거야""왜여?""뭐랄까 사람들은 보상심리라는 것이 있어서 집구석을 잘 관리 안하는 인간들은 자꾸 쓸데를 생각하지 않고 음식들을 사다가 쌓아두게 되거든"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요사이... 하늘은 맑고 기온은 상쾌한 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게다가 10 몇 년만에 맞이하는 한국의 가을이 아닌던가.이런 이유로 집안 일은 내팽겨치고 아침부터 차를 몰고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도데체 홈플러스에 가본 기억이 최근에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용케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저녁에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오다가 수퍼에 들렸다. "자자, 이거보라구 귤이 세일이.. 2018.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