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기1 겹치기 요정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러니까 이런저런 요정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가 CD 버닝 요정이라든가 감자의 요정이라든가 등등은 있고 샤샤삭 정리의 요정이라든가, 여행준비 요정등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뭐 이런 것이다. 요사이 내 주변에서 실실거리면서 날아다니는 요정은 다름이 아닌 겹치기 요정이다. 녀석의 존재야 예전부터 알아왔지만 왠일인지 녀석은 요사이 부쩍 내 주위에서 빈둥대고 있다. 아마 어떤 인간이 '아아 더 이상 겹치기 요정 따위는' 하는 식으로 녀석에게 상처를 줬거나 갑자기 세상일들이 귀찮아져서 '에윙~ 저 녀석한테나 개기자' 라는 식으로 마음을 먹었거나 인 것 같다. 덕분에 기분 좋은게 그동안 찾아도 잘 보이지 않던 한국 디비디를 한꺼번에 잔뜩 살 수 있었다든가 하는 것도 있었지만, 대.. 2005.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