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1 비자와 화재 경보기 그리고 여성의 날 그러니까 그게 지난 주 수요일이었다.붕타우로 출장을 가는 차 안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여보세여'"아아, 미스터 킴. 리셉션에 린이에염" 평소에는 음식점에 배달시켜야 겨우 "아아, 미스터킴 음식 배달 시켰어여?""엉. 올려보내줘" (참고로 베트남은 좀도둑이 나름 있어서 이렇게 음식배달이 오면 1층에서 확인하고 올려보냅니다) 하는 정도의 대화만을 나누는 린이 왠일로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다 줘서 신기했다. "아 린, 왠일로 전화를?""아아, 그게 말이져. 미스터 킴 비자가 만료가 되었다구요. 새 비자 사본을 빨랑 주세염""그게 말이지. 회사에서 비자 연장하는 중인데 뭔가 법이 바꿔셔인지 아직 안나왔어. 나오는대로 줄께""아아아아- 경찰서에서 자꾸 재촉한다구여"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이다보니 거주/이전.. 2016.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