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1 눈이 오는 한국 출장기 (화요일) 뭐랄까 미친듯이 애들을 쪼아서 자료를 만들고 났더닌 내일 새벽 한국으로 출발이다. "알간? 이거 내가 자고 있는동안 다 해서 보내라. 나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외워서 발표하게" 라고, 뭐랄까 악덕 상사성의 발언을 하고 집으로 와서 저녁을 해먹고 (사실은 시켜먹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물론 밤새서 일하는 인간은 "아아- 제길- 빨랑 진급하던지"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난생 처음 보는 문건을 대충 비행기에서 이해하고 발표 준비를 해야한다. 흥- 다들 어렵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리야. 한국 날씨는 어때?" 라고 묻자 "아아- 장난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요. 옷을 챙기세요 옷을!!" 이라고 (실제로는 좀 더 상냥하게 말했다) 한다. 덕분에 옷을 몇 가지 더 넣고 가지고 있는 가장 두터운 외투를 .. 2016.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