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1 토요일 오전이라는 시간 지난 주에 비해서 이번 주는 뭐랄까 평온한 한 주였고,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은 관계로 아마도 머리 속에 그다지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덕분에 스트레스를 핑계로 금요일 저녁에 음주를 해대지도 않았고, 아침에 눈을 뜨자 맑고 공기가 깨끗한 토요일 오전이 온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아이패드로 이거저거 보다가 (네네, 누워서 뭘 보기에는 아이패드죠) 커피를 내리고 마음에 드는 머그에 담아서 창밖을 보며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죠.이런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힘써서 돈을 마련하고,커피를 사고, 커피 메이커를 사고, 아파트를 빌리고, 아이패드를 사고, 컴퓨터를 사고 하는 것이죠.이런 물질을 위한 행위들을 너무 저평가라고 할지 수준 낮은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한 것일 수도 있다는 .. 2019.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