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1 문득 은퇴한 이후를 생각해 봤다 “그러니까 말이야 나는 은퇴하면 조용한 시골마을에 집 하나 짓고, 텃밭도 가꾸고 뭐 그렇게 살거야” 라는 말을 또 들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일종에 고향에 대한 향수같은 것이 있는지, 아니면 도시가 싫은 것인지, 아니면 텃밭에 대한 집착이라도 있는 것 마냥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충 위와 같은 은퇴계획을 얘기한다. 하지만,나는 절대로 아니다.그러니까 지금 다니는 회사를 무사히(?) 마치고 작은 퇴직금을 받아들고 나서라도 시골로 갈 생각도 없고,조용하게 살 생각도 없으며,텃밭고 가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일단,나는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랐고 지금도 도시에도 살고 있기에시골 생활이라고는 모른다.내게 있어서 삶과 생활이란 골목 사이에 있는 것이지 나무나 풀밭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다.직업상 그.. 2017.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