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1 베트남에서 익숙해지는 관계 뭐랄까 점점 베트남적이 삶의 방식에 익숙해지는 요즈음이다.이제는 중동에서 살다가 도착한 동남아적인 것들에 대해 그리 놀라거나 감동하지 않고, 뭐랄까 이라크나 두바이와는 다르게 흐르는 일하는 방식에도 슬슬 예전에 기억들을 되살려 적응중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 집에도 일종에 적응이랄까 익숙해지는 관계가 하나 있다.그러니까 베트남 삶의 한 부분인 게꼬 (작은 도마뱀) 녀석과의 관계인데...... 와서 얼마 되지 않아서 빨래를 베란다에 너는 도중에 몇몇 게꼬 녀석들이 집으로 들어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럴 것이라고 추측중이다. 뭐랄까 아무리 베트남에서 익숙한 게꼬 녀석들이지만 녀석들도 야생인지라 평소에는 샥샥 커튼 뒤에나 티비, 에어컨 뒤쪽에 숨어지내다가 밤중이나 내 기척이 없는 틈을 타서 샥샥 나와 모기.. 2014.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