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책1 간만에 두터운 책을 샀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요사이는 우기가 아니라서 간만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마음이 왠지 감정적으로 변하더군요.다시 잠자리로 들어갔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 비가 내린 흔적들과 흐린 하늘이 있었습니다.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빈둥대다가 반찬거리들을 사러 길을 나섰습니다. 간만에 서점에 들어가서 이거저거 구경을 하는데 왠 책 한권이 눈에 띕니다.왠지 녀석은 중요한 책인지 아래 사진처럼 정면을 향해서 꽂혀 있었습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꺼냈더니 허억-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글로 되어 있어도 이 정도의 두께라면 내용과 상관없이 부담이 되는데 녀석은 영어로 되어있어서 거의 '아, 제 자리에 돌려놔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 뒷 면을 봤더니 네, 가격이 착하군요.35만동.. 2018.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