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홍차1 홍차 관련 근황 예전에 '홍차가 떨어지고 있어요' 뭐 이런 주제로 포스팅을 올린 기억이 있는데, 혹자가 '그렇다면 요사인 어때?' 라고 물으신다면 '아아- 당분간은 걱정 없다고' 라고 하고 싶군요. 우리나라에서의 홍차의 지위는 뭐랄까 '고급스러운 서양의 차'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해서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부드럽습니다.이런 부드러운 맛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저의 영혼을 깨울 수 없죠 -_-;;;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레이더망을 세우던 중 영국에서 잠시 귀국하는 인간 하나를 물색했죠. "자자, 그러니까 올 때 홍차를 사오는 거야""어느 브랜드로?""아아 테틀리건 PG건 상관없다고. 내가 원하는 건...." 이렇게 해서 녀석은 전화기 넘어 들리는 나의 열망(?)을 깨닳고는 커다란 밸류.. 2019.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