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풍경1 2017 연말풍경 금요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지난 성탄절에 사용하려고 했었던 휴가였습니다.덕분에 원래 계획은 완전 늦잠으로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아이폰이 삥삥 울려대면서 "저기염. 결재가 3개 올라왔답니다. 그러니까여 반/드/시/ 올 해 안으로 처리를 해주셔야 해염" 라고 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회사로 향했습니다. 회사에 도착을 하자 많은 직원들은 휴가라고 나오지 않았고, 나온 직원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안이랑 수다를 떨던 봄양이 나를 보고는 '앗, 저거 휴가 아니야? 도데체 어떤 인생이 쉴줄을 몰라' 하는 표정으로 인사을 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결재를 하고, 이메일을 몇 개 보내고, 어제 난 인사 내용을 확인했습니다.뭐랄까.... 이번 인사로 정작 본인은 움직이지 .. 2017.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