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라이어1 에어프라이어의 신분상승 어찌어찌 이런 저런 나라들에서 살다가 보니 하나 느끼는 것이 있는데 바로 '나라마다 가전 제품들의 위상이 다르다' 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 나라에서는 '없으면 절대로 안되는' 위치에 있던 녀석이 다른 나라에 가서는 '한 번도 사용이 안되는' 등급으로 자리매김을 하기도 한다. 요사이 한국에 돌아와서 엄청난 순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녀석은 바로 에어 프라이어다. 그니까 녀석을 구입한 것은 2011년경 두바이 어느 쇼핑몰에서 '신상품 세일'로 나온 녀석을 만났을 때인데당시 냉동식품에 미쳐있었던 나는 녀석을 이용해서 이런저런 음식들을 해먹고 있었다.그러다가 베트남으로 옮기고 나서는 도무지 녀석을 사용할 일이 없어져서 다용도실 한쪽 구석에서 장장 4년을 지냈다.베트남은 냉동식품이나 즉석 가공식품이 상대적으로.. 2018.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