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1 역시나 생선은 시장이지 이제 짐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서 (아아 그렇다고 믿자) 주말에 동네 주변을 구경삼아서 돌아다니고 있다.의외로 도서관도 있고, 여기저기 골목들이 많은 그런 동네다. 그리고 그 동안은 인터넷 주문이나 마트를 다니면서 장을 보다가 짐속에서 찾은 딸딸이를 끌고 동네 시장엘 가봤다.이게 시장이라는 곳이 나름 적응하는데 시간이란 것이 필요하다.같은 과일을 팔아도 시장마다 차이가 있고, 미묘하게도 파는 물건들이 다르고, 가게 주인들마다 딜을 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그러다 문득 임연수어를 파는 생선가게를 발견했다.외국에서 잘 발견하기 어려운 생선인 이 임연수어는 부드러운 살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물건이다.아저씨에게 구이용이라고 임연수어 한 마리를 달라고 하고, 옆에 있는 생태는 찌개용이라고 달라고 했다... 202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