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양식1 책을 하나 사다 아침에 이메일을 읽고 있는데 우리 업계 전공책들을 세일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50% 세일입니다요” “왠지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그런 책이듯 합니다요” “당신 팀에 도서구입비가 아직 여유롭답니다” 등등의 이야기를 해주는듯 해서 냉큼 한 권 질렀습니다. 워낙 책값이 비싼 이 출판사치고는 50% 세일을 하면 나름 괜찮은 가격이고 (아니 어떻게 반값인데 7만5천원이야. 암튼 이회사는 -_-;;;;) 내용도 죽기 전에 한 번은 읽어봐야 할 것 같은 것이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출판사 녀석들에게 돈을 주자마자 바로 다운로드가 되는군요. 다운을 받아서 보니 무려 250페이지나 되는 책입니다. 공용폴더에 저장하고 팀원들에게 한 번씩 보라고 이메일을 돌렸습니다 (요약 정리 보고하라고 할까하다 참았다.. 2023.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