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양이1 유니짜장과 고양이 두마리 오늘도 허위허위 일어나서 교회엘 갔습니다.늘 앉던 자리에 앉아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왠일인지 유니짜장이 먹고싶어졌답니다.아니 이 무슨 성령의 은혜인지 역사이신지 단순하게 짜장이 아니라 정/확/히/ 유니짜장이 지명되듯이 마음속에 팍- 하고 꽂혀졌다져. 예배가 끝나고 바로 택시를 타고 푸미흥으로 갔습니다.머리를 깎고 중국집에 가서 유니짜장을 시켜서 물만두와 같이 먹어줬습니다.한참 정신없이 짜장을 흡입하다가 문득 아래를 바라보니 고양이 2마리가 보입니다.한 녀석은 검은 녀석이고, 나머지 한 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바둑이 스타일이었습니다.녀석들은 아마도 한 살 정도 되보이는데, 중국집 앞에 그늘지고 슬쩍 가려진 곳에서 뭐랄까 햇볓을 피해 시원하고 나름 안전한 곳에서 즐겁게 마음을 놓고 쿨쿨거리고 있었습니다. .. 2016.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