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1 요사이 국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니까 여행 금지국가인 이라크에서 몇 년이나 일을 했었다.비록 경호팀과 같이 이동을 하곤 했지만 나름 위험한 상황에서 일을 했어야 했다.덕분에 나름 국가에서 관리하는 '멸종 가능한 생물군'으로 분류가 되어서 외무부의 특별관리를 받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솔직히 요사이 부쩍 그러니까 이라크에 일하던 당시보다도 훨씬 국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오늘 같이 어제 과다 음주로 인해 늦잠을 시도하는 그런 날에도 상관없이 아침 7시30분이 되면 나의 안위를 신경쓰다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게된 외교부가 땡땡-하면서 메시지를 하나씩 보내준다. 설마,하는 마음에 오늘도 살펴보면 매일매일 같은 내용 '[외교부]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게재. 확인 요망'.. 2016.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