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핀1 사파 여행기 - 두번째 이야기 아침 5시30분에 눈이 떠졌고 세수를 하고 오는데 캐빈 매니져 녀석이 "아아, 한 시간 정도 연착될 것 같은데 커피라도 한 잔 하시죠?" 하길래, 식당칸에서 커피를 한 잔 했다.라오까이 역에는 결국 한 시간이 지체된 7시나 되서 도착을 했다. 라오까이 역에서 다시 밴에 올라타고 해발 600미터에서 1600미터에 있는 사파까지 장장 1000미터 상향이동을 했다.높고 가파른 석회암 산들이 간만에 마음을 탁 트여준다. 도착한 사파는 완전히 구름에 쌓여서 안개가 낀 것처럼 고즈넉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을 풀고 리셉션으로 내려가서 투어를 문의하기로 했다. "저기 투어를 좀 문의하려고요""아아 미스터김 걱정하지 마세요. 완벽하게 예약이 다 되어있습니다""넹?""그러니까 미스 헬렌양이 조금 전에도 확인하셨다시피.. 2007.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