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불고기1 요리하는 주말 그러니까 어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하는 재택근무였다. 창밖으로 비바람이 치는 정면을 보면서 근무를 마치자마자 바로 퇴근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익숙하지는 않지만 재택근무의 장점은 이런 것인가 보다. 약 한 시간정도 결론적으로 일찍 퇴근한 셈이 된 기회를 이용해서 가게에 가서 돼지고기를 사왔다. 슥슥 양념을 해서 뭐랄까 바싹 불고기 느낌으로 구워서 상추에 싸서 먹었다. 간만에 간이 잘 밴 관계로 화요 칵테일과 신나게 먹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를 먹고 빈둥대다가 겨어우 몸을 일으켜서 마트엘 갔다. 이거저거 떨어진 물건들을 구입하는데 이스트가 눈에 띈다. 결국, 최근에 먹은 난(naan) 빵들을 떠올리면서 이스트를 손에 들었다. 솔직히 두바이 살면서 수 많은 난을 먹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난을 .. 2021.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