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1 [남해안 여행] 거제 거제 Geoje 巨濟 여행의 첫 날이었고, 아직도 나는 여행 모드가 되지 못했었다.아침의 일들을 처리하고 나서야 차에 시동을 걸 수 있었고마치 회사일을 하는 것처럼 딱딱하게 운전을 해서 거제도 바닷가 마을에 도착을 했다. 마을은 마치 난개발이 막 끝나서 쇄락의 길로 진입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골목에는 작은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이 두런거리고 있고예약한 배는 출항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도 들렸고바닷가는 철 지난 그런 느낌이었다. 별로 맛이 없는 점심을 먹고 배에 오르고 나서야 마음은 여행을 시작했고,흔들리는 배를 타고 사진을 찍고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다. 그리고 시작된 꿈과 같은 시간들나는 간만에 사진들을 찍어댔고작은 보온병에 커피를 감사하게 마셨으며'남쪽에 있다' 라는 마음이 가득해졌다. 섬을 둘러보고 내려.. 2018.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