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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찾는 방법 직업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석유를 찾는 것' 이라고 대답합니다만 어떻게 찾느냐고 물으신다면.... 지금까지는 약간 망설이면서 주저리 주저리 설명을 해댔다지요. 그러나 오늘 그 명쾌한 해답을 드립지요. 인터넷을 뒤지다가 Hal Fanglegraben라는 아저씨가 만든 '석유찾는 방법'이란 글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아- 이다지도 간단하다니!!! 감동이 밀려와서 소개합지요 먼저 석유를 찾기 위해서는.... 첫번째, 엄청난 수의 geologist들을 지구상에 조용하고 개발이 덜된 곳을 보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꼭 열대우림지역으로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 다음으로 탄성파 탐사를 해줍니다. 이러면 석유를 찾기 위해서 대충 어디다가 시추를 할지 알게됩니다. 이 때 반드시 가능한 모든 해석을 해야 합니..
수백년만에 업데이트 정말로 간만에 밀리는 기분으로 그리고 앞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정말로 혹은 일하기 싫어서 (이게 맞지 -_-;;) 사진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갑자기 순순해지고 싶어가지고 (뭐야?) 아주 단순한 메커니즘의 홈페이지글 구사했다죠. 암튼 한 번 구경을.... 도시이야기 아아 왠지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흑흑- ---------------------------------------- (2018.1)역시나 홈페이지 시절에 올렸던 글입니다.같은 내용을 블로그 형식으로 변경해서 올렸습니다.아무래도 홈페이지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네요. ---------------------------------------- streets, people, memoriesaround youself 2006-2005 eos..
공유의 시대 어릴적부터 뿌띠 근성으로 무장해왔던 나는 험난한 80년대 대학생활과 90년대의 진통을 겪으면서도 예의 그 비사회적인 성격을 잘 발휘해서 진정 자본주의의 쁘띠로 살아남았다. 그러니까 나를 위해 공부를 하고나를 위해 돈을 벌고문제가 있으나 현존하는 사회구조를 적당히 이용해서 부를 축적하는그런 식의삶을 조용히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던 중에 요사이 인터넷을 기점으로 소위 '공유'라는 그런 개념을 접하게 된다.말은 음악이라든가 그림, 사진, 동영상 등등을 함께 나누면서 소위 '나누면 기쁨도 두 배' 등등의 사상으로 재무장하자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렇지만 이미 30 몇 년을 '내꺼'라는 식의 사상으로 무장을 해왔고, 그 사상에 그닥 반대되는 이론이나 행동들이 크게 역할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 나가서 소위 내..
한국라면 2탄 - 시식해보다 드디어 지난 번에 구입한 소위 인삼맛 한국라면을 제외한 모든 라면이 떨어진 관계로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면서 라면을 끓였더랬습니다.메이드는 오지않는 일요일 아침의 상황이었지요. '뭐 찬밥이 있으니까 괜찮아' 하는 심정으로 라면을 끓였더랬습니다.봉지를 개봉하자 익숙하게도 야채스프와 라면스프가 들어있었고 면발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더군요. 익숙한 솜씨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그릇에 담아내고 조심스런 마음으로 첫 젓가락을 들었습니다. 허억- OTL 그게 맛이 뭐랄까....인삼차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라면을 끓여낸 그런 맛이 납니다.너무 밍밍하고 도무지 무슨 맛을 느낄 수가 없더군요.심지어 밥도 말아먹기 어려운 그런 맛이었습니다. 고추가루를 아무리 타도 아무런 맛의 변화가 없더군요 T_T 그렇게 대충 면만 건져먹고..
한국라면 우리 교회는 일년에 한 번씩 바자회를 연다. 물론 수익금은 가난한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구제사업에 사용된다. 한마디로 좋은 일인 것이다.바자회에 나오는 물품은 주로 이쪽에 공장이 계신분들이 기부해주시거나 한국음식 같은 것들을 만들기도 한다. 올해 우리 구역에서는 '오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구역장님의 진두지휘에 따라서 엄청난 양의 오이지를 만들기로 했는데... 나는.... "권사님, 저는 어쩌죠?""걍- 늉이나 하루 보내. 알간?" 하셔서 늉이 하루 우리집 밥하는 대신에 오이를 씼었다고 했다.오이지를 다 담그시고는 구역장님이 "알았죠? 혹시나 오이지가 남으면 우리가 다 책임지고 사야되" 하셔서, 게다가 밥에 물말아서 오이지랑 먹는 것 좋아하는 까닭으로 "넹" 하고 대답을 했었다. 그러나 오이지의 인기는 의..
고니네.... 아직도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고니네'라고 쳐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나타난다. 코로네, 백두, 토리, 크배이, kang, 류라는 6마리 고니가 만든 모임으로 만화에 관한 정보와 집중기획란에서는 한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소개를 해주고, 특히 만화관련 국내최대 사이트 링크를 제공 당근 분위기에서 느꼈겠지만 이런 설명을 듣고 링크를 누른다고 해서 뭔가 떠오르지 않는다. 먼저는 천리안에 있었고, 다음은 홍익서버로 옮겨다녔지만 지금은 고니네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페이지가 고니네 페이지도 아니다. 내 맘대로 여기는 고니네입니다요 했다가는 게으르고, 무관심하고, 나름대로 늘 바쁘고, 돈도 없지만서도 공연히 흥분 잘하는 우리 멤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 블로그 내용는 과거 ..
장난감이 필요하다 요사이 희노애락이 없다. 뭘 봐도 뭘해도 감정의 변화가 소실되어서 살아있다는 감정을 별로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렸다.평소에도 화를 잘 안내고/못내고 하니까 '노' 쪽은 큰 문제가 아니고,'애'야 뭐 늘 한결같고 (흑흑-)'락'이야 포기한지 오래니까 (상황이...)문제는 '희' 기쁨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뭔가 기쁜 일을 만들이 위해서 요사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일단은 카메라들은 도무지 들고 나갈 시간이 없어서 제외를 했고...아아-아이폿도 생각을 해봤지만 이건 아니고웨지나 하나 살까 하는데, 이거 잘쓸때까지 연습하려면 거의... 불가능하고결국에는 노트북을 하나 살까 생각중이다. 그렇지만,늘 항상 그렇듯이 사고 싶은 노트북은 MacBook인데 현실이라든지 내 모든 생활은 아범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친구들 이야기 판다군 덕에 요사이 친구녀석들 생일에 잊지 않고 (혹은 잊어도 하루나 이틀 뒤에) 생일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왠일인지 슬슬 생일에 대해서 무관심해지고 혹은 아에 특히나 여자녀석들은 카운트를 하고 있지 않기도 하지만 메일을 보내면 좋아라고 답장들을 주곤 합니다. 엇그제 생일 메일이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왔더군요. 녀석도 나랑 별반 사는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가 아래 글을 읽고 생각에 빠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일이 넘 많다는 거지...그리고 맨날 공무원들하고 인허가 갖고 씨름하고...그러다보니 회식도 많고...안 그래도 잘 먹는 술, 요즘엔 거의 끌어안고 산다...허걱...몸 관리 해야 되는데, 나날이 무너지고 있당...어제부턴 다이어트를 하겠노라고 결심했건만 오늘도 또 회식이라 ...ㅎㅎ..
베트남식 구이집 - Quan Nuong (3T Grilled Restaurant) 음식점 이름에서도 척 하면 아시겠지만 (Quan=음식점, Nuong=구이) 베트남식 구이집입니다. 위치는 사이공센터 그러니까 세도나 빌딩 옆쪽에 작은 거리인 Ton That Thiep (똔탓티엡) 거리에 있습니다.이 거리는 이쁜 숍들로 유명합니다.아 맞다.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파니가 있는 건물 3층 (정확히는 옥상) 입니다.2층도 유명한 카페/바/레스토랑인 Temple Club입니다.파니 옆쪽에 있는 계단으로 주우욱 끝까지 올라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메뉴는...뭐 대충 다 구워 줍니다. -_-;;; 개인적인 추천 메뉴는 이 집만의 특별 양념으로 재운 멧돼지 구이와 구울때까지도 살아 움직이는 생새우 구이입니다.주문으로 하면 (메뉴판에 영어도 있습니다) 언뉘들이 가운데 있는 불판에서 (가스사용) 슥슥 ..
Bar소개 - Bottom Line 얼마전에 문을 연.... 아니면 얼마전에 제게 발견된 (잘 모릅니다요 -_-;;) 바입니다.주인은 앤디라는 미국사람입니다. 뭐 여느 바주인 처럼 이사람 저사람 모두에게 친절하죠. 위치는 베트남 호치민시 Ton Duc Thang가 21번지 입니다. 유명한 스시바 1호점 옆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21b Ton Duc Thang, D1 Tel: 910 5621, HCMC) 분위기는 약간 조용한 스포츠바입니다.일단 생맥주가 2종류 (타이거와 영국산) 있고, 베트남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타이거, 333, 하이네켄, 산미구엘 등등). 특이하게도 사이다인 Strong Bow도 있더군요.이외에 마가리타가 맛있습니다.생각해보니까 거의 가능한 종류의 알코올이 있군요. 저는 맥주만 마시니까.... 매..
집값이 올랐다. 그게 그러니까 내 집을 소유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엠에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나는 모모신도시 산 꼭대기에 있는 단지에 가장 높은 동에 맨 위층에 전세로 살고 있었다.물론 이런 연유로 가격은 당근 쌌다. 그래도 뭐 이때 즈음 로모도 사서 신나게 살고 있었는데 주인 아줌마가 나가라고 했다. 당시 폭락했던 집값들이 회복세여서 먼저 전세값이 뛰기 시작했던 때였다.덕분에 같은 조건의 집에 살려면 (제길 가장 작은 평수라서 물러설 곳도 없었구나 -_-;;) 2배의 돈이 필요했다.우씨- 결국 험난한 현실에 열을 받다가 오기로 복덕방 아줌마한테 이렇게 말을 했다. "글면 이걸 사면 얼만가요?""으음... 매매가는...." 놀랍게도 아직 매매가격은 뛰지않은 상황이어서 전세가와 매매가가 1천만원밖에 차이가 없었..
붕타우 Ganh Hao (건하오) 붕타우에는 좋은 해산물 음식점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게 베트남의 특성인데 일단 유명해지면 가격이 오르고 음식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까이방 (방나무)'이라는 해산물집이 뜨다가 (가이드북에 많이 나왔죠) 그 다음에는 '꽌쩨 (대나무식당)'가 떴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최고의 집은 바로 지금 소개하는 '건하오'입니다. - 주소 : 03 Trần Phú, Phường 5, Vũng Tàu, Bà Rịa - Vũng Tàu, Vietnam- 전화 : +84 254 3550 909 프론트비치 그러니까 호치민에서 오는 페리 내리는 곳에서 택시타고 쩐푸거리 권하오 가자고 하면 됩니다. 바로 꽌쩨 옆집입니다. 문제는 너무 인기가 좋아서 금요일 저녁 등등에는 미리 예약을 할 필요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