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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106

호치민 대성당 공사 시작에 든 생각 얼마전부터 호치민 대성당 (노틀담이라고도 불리는 실제로는 성마리아 대성당, 베트남어로는 Nha Tho Duc Ba)이 개보수에 들어갔습니다.이전에 포스팅에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베트남 스타일로 이런저런 사유로 미루어지고 있었다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무엇인가 시작되는 분위기 입니다. (출처)주말에 보니 슬슬 장막을 치기 시작하더군요.오랜 동안 개보수가 없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호치민에 살고있지만 호치민에 볼 것들은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대충 호치민시 시내 관광은 (1) 독립궁을 구경항고(2) 사이공 대성당을 보고(3) 그 옆에 호치민시 우체국을 구경한 다음(4) 동커이(Dong Khoi) 거리를 따라 구경하고(5) 바로 옆에 얼마 전에 새로 만든 그리고 주말이면.. 2017. 7. 11.
베트남 해산물 부페 공략법 이 포스팅은 혹시나 베트남에 왔는데 호텔이나 큰 식당 해산물 부페를 먹을 일이 생겼거나다른 사람의 돈으로 (후후-) 해산물 식당에 갔을적에 가격대 성능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순전히 개인적인 공략법입니다. 당근 개인적인 공략법이기 때문에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 위주로 만들어봤습니다.참고를 하시는 것은 읽으시는 분의 자유의사에 달려있답니다 (내 책임 아님. 훗훗-)앞으로의 순서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맛+가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일단 부페에 가셔서 아래 두 녀석들은 일단 패스해 줍니다.바로 생선회와 초밥이져.요사이 베트남 호텔등등의 부페에서 뭔가 구색을 맞추기 위해 이 두 메뉴가 꼭 나오는데... 아직 멀었습니다.미스터 초밥왕에서 밝혔듯이 밥짓기와 생선 고르기에 실패한 느낌이랄까요. -_-;;;; 그리고.. 2017. 5. 22.
신기한 베트남 에어컨 이야기 베트남에 살다보면 이런저런 황당한 일들을 겪는다.보다 정확하게 말을 하자면 황당한 일이라기 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일이 진행되어가는 방식이 놀라울 때가 종종있다.예전에 처음 와서는 화도 내고 그랬었는데, 뭐 이제는 나이도 있고 (쿨럭) 화를 낸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한다. 예를 들자면,얼마 전에 내 자리에서 회사 네트웍이 불안하고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기에 지나가는 IT 녀석을 불러서 "야야, 이거봐봐. 네트웍이 왜 이래?" 했더니, 내 노트북을 가져서서 하루동안 낑낑 거리더니 하드를 교체해줬다던지 뭐 그런 것인데 (하드 드라이브와 네트웍의 상관관계를 아직 생각중이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에어컨이다. 그러니까 힘없고 그리 사랑을 따뜻하게 받지 못하는 김부장은 다른 부장들 방보다 작은.. 2016. 1. 8.
베트남이라는 이름의 유래 우리는 월남이라고 부르는 베트남의 국호도 역사를 통해 여러번 바뀝니다.베트남이라는 이름이 국호가 되기까지 어떤 이름들이 있었는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베트남이라는 이름 베트남(Việt Nam)이라는 이름은 남비엣(越南; 월남)에서 온 말로 2세기 찌우(Triệu)왕조부터 불려진 이름이다. 비엣이라는 말은 고대에 현재 중국 남부에 해당되는 지역에 살던 사람들을 지칭했던 박비엣(Bách Việt)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현재 의미의 베트남(Việt Nam)이라는 말은 16세기 시인 응웬 빈 킴(Nguyễn Bỉnh Khiêm)의 글에서 나타난다. 중국 지배시에 베트남은 7세기부터 안남이라고 불려졌다. 민족주의자이고 작가인 판 보이 쩌우(Phan Bội Châu)가 이 이름을 20세기 초에 베트남으로 바꿨다.. 2015. 7. 16.
호치민 탄손녓 공항 소식 베트남 호치민 탄손녓 공항 활주로 2개가 4일단 폐쇄될 예정입니다. (출처) 이유인즉슨 지난 6월30일에 벼락이 활주로에 떨어졌는데 운이 없게도 2개 활주로에 큰 상처가 났다고 합니다.이에 따라 활주로 25R/07L 에 대한 긴금 보수공사가 이루어졌고 약 10평방 미터를 급하게 때웠습니다.문제는 이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요사이 비가 자주 내리자 아스팔트가 벗겨졌답니다. (아아- 부실공사) 이로 인해 공항당국은 제대로된 보수공사를 결정하였고 이 작업을 위해서 7월 16-19일 동안 두 활주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이 기간동안 탄손녓 공항 착륙 가능 댓수가 시간당 35대에서 30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네네. 당근 이것보다 더 줄어들겠죠. -_-;;;혹시나 이 기간동안 탄손.. 2015. 7. 15.
빈(Vinh) 출신인 응웬 티 민 카이와 호치민 이야기 오늘 골프를 치러 갔더니 어제 빈(Vinh)에서 돌아온 모모 부장님을 만났다. "하노이 잘 다녀왔나?" "넹. 빈은 어떠셨어요?" "하이고 말도 마라. 암 것도 없었다. 도데체 왜 거기서 회의를 하자고 그랬는지" 이런 이유로 (뭐?) 문득 이 베트남 북부의 도시에 대해서 찾아봤다. 도데체 왜 베트남 친구들이 수 많은 외국인들 (그 중에 한국에서 출장온 사람도 있다)을 끌고 이 곳으로 갔었을까? 빈(Vinh)이라는 도시는 베트남 북부 에안(Nghệ An)지방에 위치하는 에안성의 수도이다. 하이퐁, 다낭과 함께 북부 베트남에 주요 해안도시란다. 이 도시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베트남의 수 많은 항전 역사에서 이 도시가 남부 지방으로의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항전과 반식민 투쟁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참고.. 2015. 4. 11.
판티엣으로 떠난 팀빌딩 (3) 팀 빌딩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무이네 사구를 구경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밤까지 이어진 음주 도중에 팀원들이 눈치를 주는 바람에 "자자, 내일 아침에 사구는 가고 싶은 사람만 갈 수 있도록 하지" 라고 했더니, 역시나 모두 느즈막하도록 쿨쿨거리느라 아무도 가지 않았다. 역시.... 계획은 멍멍이에게나.... -_-;;;;;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녀석들도 모여서 국수를 후르륵 거리고 있다.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 짐을 꾸린 다음 체크아웃을 했다.그리고는 버스를 불러 호텔을 나섰다. 오늘 처음 들린 곳은 바로 판티엣의 특산품을 파는 가게였다. "자자, 파티엣에 왔으니 만큼 말린 생선과 느억맘은 꼭 사가야해염" 라고, 한 아줌마가 설명을 했기에 가게에서 이것저것 구경.. 2015. 4. 2.
13 다시 돌아오는 길 “정말이에요. 이번에는 정말로 진짜로 힘들었다구요!!” 소위 비행기를 갈아탄다는 행위는 그 공항이 주는 분위기와 짜증나리만큼 챙겨야 되는 여권들과 적은 돈을 아껴서 무슨 큰 일을 도모하겠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뭔가 회사 내부에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한 늙은 과장의 머리속에서 나옴직한 ‘최소 비용의 항공권’ 덕분에 정작 여행을 혹은 출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자자, 이런 상황에서 게다가 지구의 반대편쪽으로 가는 그런 항로의 중간 기착지에서, 푹 쉴 수도 그냥 기다릴 수도 없는 그런 시간이 내게 주어져서, 이건 잠도 아니고 깨어있는 것도 아닌 그런 상태가 머리를 붙잡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아아, 그거 알아요? 설사 우리들이라도 이런 식으.. 2015. 2. 2.
뭐랄까 ㅇㅇㅇ들의 베트남 스타일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찾은 그림들입니다.즐감하세요. 먼저 베트남에서 맥의 위상입니다.할아버지 손에 들리 스타벅스 커피에 주목!!! 베트남 스타일 람보르기니 입니다그렇죠, 볍씨 말리든데 한 쪽으로 찌그러져 있어야죠. 뭐 다른 차들도 대충 비슷한 위상을 가지죠 ^^;; (이게 인간의 힘으로 가능함?) 싸이는 베트남에서 어떤 위상을 가지는가?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은.... (하늘을 날 때에는 필요없지만 오토바이 탈 때는 안전모가 필요하다는 얘기죠 -_-;;;;) 201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