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1 테러, 지카 바이러스, 외교부 그리고 우리의 운명 뭐랄까 노는 것 같지만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김부장 입니다.김부장의 업무 중의 하나가 현장에 상황을 관리감독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전화가 온다던가 왠지 긴급한 느낌의 문자가 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면서 심장이 쿵쿵 거리는 증상이 일종의 지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개 이 시간에 연락이 온다는 것은 현장에서 토끼들이 뭔 일을 벌인 직후라는 것이기 때문이져) 요사이는 그리 심각한 현장 작업이 없어서 마음을 놓고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주 수요일 새벽에 갑자기 문자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한 개가 아닌 7개가 연속적으로 들어옵니다. 게다가 아이폰이 2개 (베트남폰과 한국폰)인 관계로 메시지가 한 녀석에게 오면 다른 녀석이 같이 외쳐대기 때문에 (일종에 아이폰들의 동지애 뭐 이런.. 2016.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