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말1 그리하여 베트남어 수업은 시작되는가 그니까 그게 소장님 모시고 술마시러 갔을 적인 것 같은데 문득 주문할 일이 생겼었죠.ㄴ부장님께서 수 차례 영어로 시도를 했으나 우리 종업원 언니는 "뭔 소린지..." 하는 반응이어서 간만에 베트남 어로 "엠아 그니까 이건 이렇게 해주고 이거이거 더 주문이얌"(네네, 너무 간단한 베트남어죠 -_-;;;;) 했더니 언뉘는 좋아라하면서 주문을 넣고, 그 이후 뭐랄까 말이 통하는 인간인 내게만 관심을 쏟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그러니까 소장님 맥주잔이 비어도 무시를 하다가 내 맥주잔이 1/2만 되어도 잽싸게 채워준다든지...) 이런 상황을 겪으신 소장님께서 "이런.. 쒸... 더러버서. 야- ㄴ부장아 당장 사무소에 베트남어 수업 실시햇!!!" 하셨고, 모티베이션을 역시나 받은 ㄴ부장님의 헌신적인 준비로 .. 2017.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