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 덴 껌1 베트남 나물 하나 소개 개인적으로 나물을 된장에 무쳐먹는 것을 좋아합니다.그러나외국에 살다가 보면 우리나라에 나물에 해당되는 식물을 찾기가 그리 녹녹하지는 않죠.기껏해야 시금치나 무쳐먹는데 이건 된장에 무치기도 그렇고 외국산 시금치는 차라리 굴소스에 살짝 볶아먹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어느날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네네, 저희 교회는 주일 예배후에 점심을 준답니다) 꼭 우리나라 비름나물 같은 맛이 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싹싹 먹어치우고는 바로 권사님께 갔죠. "아아, 권사님 오늘 그 나물무침 넘 맛있었어여""역시 음식을 먹을 줄 안다니까""도데체 그게 뭔가염. 집에서 꼭 해먹고 싶어여" 이렇게 해서 알아낸 야채가 오늘 소개드리는 라우 덴 껌(rau den com)이라는 녀석입니다.가격도 저렴하죠. 수.. 2016.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