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1 소소한 쇼핑들 간만에 동대문쪽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조금 걷고 예정했던 장소에서 약 1시간 정도 예정된 약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맑은 가을 날이었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걸어다니다가 종로쪽으로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익숙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걷지 않았던 길들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종로5가 정도에 이르렀을 때 한쪽 골목으로 시선이 갔습니다. 그 곳에는 약 10개 정도의 노점에서 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의례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흥정을 하면서 꽃들을 사가고 있었습니다. 나도 자연스럽게 쭈그리고 앉아서 꽃들을 구경했고, 아저씨의 추천으로 3종류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옆집 정도에서 팔고 있는 화분도 3개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태리에서 만들었네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2021.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