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도1 늙어가는 건가 뭐 나오는 배는 몇년인가 지났으니까 큰 문제가 아니고 (흑흑-) 슬슬 맛있는 음식들이 땡기기 시작했고 주말에는 집구석에 푹-하고 쳐밖히는 것이 제일 좋다. 그래 이런 것은 늘상 있었던 일이니까 별 상관 없지만서도 (그래 상관없이 지내자 -_-;;) 문제는 요사이 문득문득 느끼는 것인데, 도무지 사랑이란 것이 '재미있다' 거나 '가슴이 설렌다' 거나 심지어는 '관심이 있는' 그런 단계를 통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서 옥이가 결혼 한다고 하면 예전 같으면 '그들의 사랑의 모습은' 혹은 '어떤 데이트를 할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터이나 요사이는 '결혼 선물을 뭘하나' 혹은 '결혼하고 어디서 사나' 등등의 생각이 떠오른다. 여기에 더해서 티비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흑흑 드디어 우리집에도 한국말 방송인 .. 2006.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