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1 추운 금요일 오후 그러니까 지난 주에 님하가 "다음 주에 낸 휴가를 미뤄야해""왜여?""다음 주에 나랑 다른 부장들 다 출장을 떠나거든""그러신가여?""그러니까 너는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으라고""넹" 해서 이번 주는 님하와 다른 부장들을 대신해서 집을 보고 아니 회사를 지키고 있습니다.물론 중간중간에 서프라이즈들도 있었고,기회를 틈타서 엉아들이 휴가신청 러쉬도 하셨지만큰 일 없이 사무실을 지켜낸 김부장입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 출근을 했더니 사무실이 썰렁합니다.그러니까 다른 팀들은 부장도 없겠다 님하도 없겠다 해서 모조리 휴가를 떠났는지 조용합니다.우리 팀은 '아아, 이 인간은 출장도 안가나' 하는 표정을 대충 다 나와 앉아있네요. 이런 이유에서인지 아니면 밖에 날씨 때문인지 사무실이 엄청나게 춥습니다.비록 이 건물.. 2018.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