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1 그냥 사는 얘기 어제 누구누구가 술사준대서 나갔더니 달랑 둘이서 소주 한 병 먹고는 집으로 가버렸다. 참고로 이런 케이스는 불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귈, 이런식으로 내 저녁시간을 망치다니) 암튼 갑자기 기네스가 먹고싶어져서 호텔바로 갔다. 저번에 보니까 기네스가 있었던 것이다. 기네스라는 녀석은 이상해서 영국을 한 번 떠버리면 여간해서는 구하기가 어렵다. 저번에 세리단 바에도 떨어졌다고 해서 허우적거리면서 호텔까지 간것이다. 그/러/나/ 다 떨어졌단다. 코로나 몇병을 마시고 집으로 오면서 Holy Tree라는 잘가던 아이리쉬 펍이 떠올랐다. 아침에 인터넷을 하다가 찾아보니 의외로 홈페지도 있다. http://www.holly-tree.co.uk/그러나 태어나서 본 가장 단순한 홈페지인 것 같다. 역시나 기네스는 '.. 2004.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