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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차를 만드는 간편한 방법 베트남식 차 만드는 방법입니다.우리 나라처럼 티폿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이것은 유리잔으로 차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간편하져. 수고 해주신 여자분은.... 모르는 분입니다 (당연하지 않은가 -_-;;) (1) 뜨거운 물을 컵에 따릅니다. 길죽한 컵 모양에 유의하세요. 우리집에도 있지요 후후 (2) 녹차를 작은 찻잔에 적당량 덜어낸다 (3)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컵을 좌우로 돌려 잔을 덥힌다 (4) 컵에 들어있는 물을 버린다 (5) 적당량의 녹차를 컵에 던다 (6) 뜨거운 물을 컵의 1/3정도 따른다 (7) 컵을 원심력이 생기도록 좌우로 돌린다 (8) 뜨거운물을 2/3 따른다 (9) 완성
사이공 휴일 - 2005.7.10 ( 토요일 ) 생일 D-1이었지만 늘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에 깨서 졸린 눈을 부비면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골프를 치러갔다.연습도 안하고 저번주에는 술마시고 치지도 못했더니 공은 자기 맘대로 날아다닌다. (뭐- 늘 그렇듯이 -_-;;) 골프 끝나고 코라에 가서 간만에 소주에 (우야-) 족발을 먹고 싶었으나 같이 간 인간들이 걍 집에 가자고 해서 돌아왔다. 흑흑- 생일이란 말야- 집에와서 낮잠을 자다가 사발면에 밥 말아먹고 티비보다가 잠이들었다. ( 일요일 ) 생일날!!! 그러나몸이 미치도록 아프다. 감기 몸살이다. 결국 교회도 못가고 아침내 뒹굴거렸다.앞에 약국에 가서 머리 아프고 몸도 아프고 하다고 손짓발짓 했더니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면서 약을 준다. 약을 먹고 조금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은 듯 싶어서 ..
하노이 출장 에궁 이제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어저께 하노이를 다녀왔는데 우기라서 길에 물도 차고 다시전력사정도 좋아졌더군요. 단지 요사이 국회기간이라서 술집 단속이 장난이 아니어서 결국 호텔바에서 마셔야만 했다는... 역시 하노이는 짜까하노이가 최고였다는 얘깁니다요. 즐거운 하루를...
베트남 호치민 택시타기 (이 포스팅은 2005년에 쓴 글이라서 업데이트를 해봤습니다 ^^) 2005년 버젼 2018 업데이트 베트남은 택시가 별로입니다.후진국에서 당연히 있을법한 얘기지만.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외국인들이 택시로 이런저런 피해를 봅니다 특히나 탄손녓공항 Airport Taxi는 x같죠.저번에 타니까 우리집까지 10불 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빙빙돌아도 5불이상 안나오는데를...하지만공항택시는 어쩔 수 없습니다.이 종류의 택시만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공항택시는 아직도 외국인 특히나 처음 온 것 같은 외국인들에게 바가지가 있습니다.만일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비싸도 공항 택시서비스를 이용하세요.카운터에서 갈 곳을 말하고 미리 비용을 내면 바가지 등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20만-22만동 정도 합니다) 호..
다양한 얼굴과 만나다 커피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음료는 없는 것 같다. 방큼 점심을 먹고 오자 일하는 언니가 진한 베트남 커피를 놓고 간다. 이제는 한국 커피는 연해서 먹을 수 없이 만든 그 향기를 즐긴다. 이태리에서 잠시 차를 쉬기위해 들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설탕넣고 다 마시는데 약 3초정도 걸리는 톡 쏘는 에스프레소를 만났고,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한 조그만한 식당에서는 사진에서 보듯이 언듯 소주잔 모양에 담겨진 커피를 만났고, 마지막으로 마신 한국 커피는 2003년 인천공항에서 마신 롯데리아(였던가...-_-a) 커피 다시 돌아와서 베트남 커피를 본다. 으음 커피의 요정은 너무나 많은 얼굴을 가진다.
호텔 이용하는 방법 뭐냐? 싶겠지만 의외로 주변에 촌넘들이 많아서 (게다가 한 명이 전화로 물어본 걸 가르쳐주다가) 씁니다.솔직히 이거 몰라도 물어보기가 그러니까.... ( 호텔예약 ) 여행사 통해 하기 - 뭐 믿고 맡기는 수 밖에인터넷 통하기 - location location location 위치가 가장중요!!아는 사람에게 부탁하기 기본적으로 호텔은 예산, 교통수단을 고려해서 잡는다.절대로 그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저기 예약하고 싶은데여" 하면 안됀다.이 방법이 가장 비싸게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이다.참고로 호텔은 별의 (혹은 무궁화 -_-;;;) 갯수로 질을 따지는데 5개가 제일 많고 (6개도 있다. 두바이에. 6개에 묶을 사람은 아마도... 이 페이지 볼리가 없다) ( 호텔에 도착 ) 겁먹지 말고 차에서 내려서..
호치민 식당 - 껌 뉴 사이공 (Com Nhieu Sai Gon) (2018.2)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올린 이후에 이 집은 엄청나게 잘되서 이제는 지점이 몇개나 되는 집입니다.덕분에 소박한 서비스도 없고 맛도 별로가 되었습니다. 요사이는 잘 안가고 있습니다. ----------------------------------------------------------요사이 잘 다니는 음식점 소개. 당근 아직 가이드북에는 안나왔지만 새로 생긴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일단은 음식이 깔끔하고 지배인 아저씨가 영어를 하셔서 대충 말이 통하고 인테리어 특히 2층이 멋있어서 해지는 좁은 사이공뒷골목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1층은 에어컨이 있고, 2층은 팬이 있습니다만 추천하는 곳은 2층!!! 낮에는 새장에서 새들이 떠들고, 저녁이 되면 등도 켜지고 (새들은 커버가 씌..
모든게 여기서 시작되었다 2001년부터 나는 한국보다는 다른 나라에 오래 있게된다.그러니까 2001년 5월에 여기 마포에서 태어나 두번째로 토플이라는 시험을 보고 (정작 본인은 로모를 들고 나가서 사진찍느라 딴청이었지만) 이 시험 점수가 사내 1등을 차지하여 (한명이 응모했다고 들었다 -_-;;) 영국이란 나라로 떠나게 된다. 낯설은 영국생활을 이 사진을 인화해서 스캔하는 그당시에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또 그 다음에 산본이 아닌 베트남으로 날아올 줄도 정말 몰랐다. 한번 시작된 날개짓은 쉽사리 계속된다는 진리를 본다. 처음모든 게으름을 딛고 토플이란 시험을 본 마포를 보면서
실용적인 와인을 마시는 법 이 글은 언젠가도 한 번 쓴 것 같은데... 으음... 어쨌든....참으로 실용적인 와인 마시는 법이다. (제 1 단계) 모티베이션 요사이 '와인을 즐기고 싶다'라는 모티베이션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티비에서도 뭔가 폼을 잡으려면 와인을 마시고,주변에 두터운 하드보드 페이지에 아름다운 사진으로 장식된 와인 가이드도 있고,왠지 이런 분위기에서는 와인을 하는 식의 교육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 식당에서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다가 와인을 하나 우연히 얻거나 우연히 사거나 해서 집으로 가져온 다음 와인을 마셔본다. 결론은...역시나 나는 소주 체질이라든가 혹은 맥주가 그리워로 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처음 경험하는 (솔직한) 와인의 맛은 전혀 향기롭거나 감미롭거나 달콤하지..
사이공 휴일 - 2005.7.3. (토요일 이야기) 회사 생활을 하다가 보면 인사발령이란 상황을 겪에 된다.결국에는 인사가 만사라지만 우리나라 현실을 늘 기술자들이 밀린다라는게 거의 정설인 관계로 또 열받은 기술자들이 생겼고 하나는 내 동기라서 열심히 마셔댄 금요일이었다. 토요일에 있던 골프약속은 당연히 날아가고...눈을 뜨니까 9시30분이다.이제 30분만 있으면 house keeping들이 온다.물론 계속자고 있어도 되지만 "하아- 울 아저씨 계속 자고 있어요. 한 시간 있다가 와염""아이구 그 인간 또 술마셨구만" 하는 식의 린이 그려져서 일어나 거실로 나왔더니 린이 빨래를 다림질 하다가 본다. "린아 커피~""넹~" 커피를 하나 가져오고는 다림질판을 챙겨 저쪽 방으로 들어가 일을 한다. '저것이 또 옷을 늘이는 구만' '하는 생각이..
돈이란게 조금은 있어야 할 때 어머니께 이메일을 받았다. 주제는 "이번에 캄보디아 갈때 들리려 했으니 일정이 꼬여서 못들린다" 였다. 삼십몇년간을 어머니와 살아오면서 늘상 쿠울하게 살아오는 어머니지만 이런 간결한 문체에서도 그 짜증을 느꼈다. 첫째, 우리어머니는 여기 올 그것도 다음달에나 발생할 일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을 내게 알려주는 그런 타입이 아니다. 둘째, 어머니도 나처럼 인간관계로 머리쓰는것 열라 싫어한다. 세째, 순간적으로 쫀쫀한 인간들 몇몇이 몇푼인가 하는 돈을.... 하는 시나리오가 느껴졌다. 전화를 걸었다. "메일 받았어요" "그렇게 됬다" "어머니 캄보디아 가면서 카오슝으로 돌아가는 것은 미친짓입니다" "이번엔 그 관계로 들리기가 그렇구나" "어느 미친넘이에요?" "알필요 없다" "여행사 전화번호나 주세요" 잠시..
방콕 이야기 - 여자이야기 뭐 발리에서 생긴일도 아니고...걍 이제는 30대 중반인 남자가 일을 피해서 갔었던 방콕이었기 때문에 - 가슴설레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 뜨거운 나이트 라이프도 없었고- 낯선곳에서 낯선 만남도 없었다 결국 이런식으로 하자면 방콕가서 코끼리떼와 악어떼만 (물론 맥주떼를 만났고 또한 신기하게도 메기떼도 봤다) 보다가 온게 되는데... 첫날 도착을 하고 호텔에 짐을 풀고 빈둥대다가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왠지 신나보이는 맥주집에 들어가서 맥주를 한 병 시켰다. '아앗' 막상 맥주를 시키고 주변을 보니까.... 이 집은 나같은 30대가 쿠울하게 맥주를 홀짝거리는 그런 곳이 아니라 20대초반들이 바글거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랄랄라 보내는 그런 분위기다. 게다가 갑자기 음악도 열라 씨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