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음료는 없는 것 같다.
방큼 점심을 먹고 오자 일하는 언니가 진한 베트남 커피를 놓고 간다.
이제는 한국 커피는 연해서 먹을 수 없이 만든 그 향기를 즐긴다.
이태리에서 잠시 차를 쉬기위해 들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설탕넣고 다 마시는데 약 3초정도 걸리는 톡 쏘는 에스프레소를 만났고,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한 조그만한 식당에서는
사진에서 보듯이 언듯 소주잔 모양에 담겨진 커피를 만났고,
마지막으로 마신 한국 커피는
2003년 인천공항에서 마신 롯데리아(였던가...-_-a) 커피
다시 돌아와서 베트남 커피를 본다.
으음
커피의 요정은 너무나 많은 얼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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