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에서 성탄인사 보냅니다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벌써 12월이되고 성탄절이 되었습니다(아닙니다 사장님 열라 일했다구요. 연차가 16일이나 남았어염. 흑흑흑- 비굴비굴) 암튼.... 제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여러분들은 즐거운 성탄계획을 세우셨는지요?베트남은 도무지 성탄 기분은 나지 않습니다만 나름 즐겁게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 캐럴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이 비디오 하나에 3개 언어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즐감하시고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보네세요. 트위터를 올리다가 든 생각 간만에 이거저거 생각하기 싫어서 단순한 쌀밥에 김치찌개를 순식간에 만들어서 저녁을 먹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문득 2015년도 다이어리를 구경했다. 추운 거리를 통과해서 큰 서점에 있음직한 큰 다이어리 코너에서 이것저것 다이어리를 들쳐보면서,종이의 질을 보고,폰트들을 살펴보고,구성을 보고, 두께 등등을 살펴보고 나서 2015년도는 어떤 녀석과 함께할까를 결정하고 계산을 하고 새 다이어리를 손에 들고 커피숍에 앉아일단 이름을 쓰고, 생각나는 사람들의 생일들을 기록하고,나의 2015년은 어떨 것인가를 생각하는 그런 일들 뭐 이런 이미지가 머리속을 떠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마음속을 가득 채웠다. '아이고 공연히 다이어리를 구경했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다이어리에 .. 연말 풍경 어제 드디어 주문한 2015년도 다이어리 속지가 도착했다. "자자, 여기 세금 내셔야 해염""왜?""그니까... 크리스마스 때문이랄까...""아아- 여기있어" 뭐 이런식으로 한국으로 주문한 책 몇 권과 다이어리 속지는 내 손으로 들어왔다. 내가 다이어리로 사용하는 오롬 시스템은...뭐랄까 단조롭다라고나 할까 아니면 꾸준하다고나 할까 그러니까 지난 수년간 디자인과 속지의 특성을 전혀 바꾸고 있지 않다. 덕분에 '아아- 이 인간들 왜 이렇게 바꾼거야?' 라든지'그럼 이걸 이렇게 사용해야 하는건가?' 등등의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결국 내년에도 올 해 사용하던 리포시스템에 오롬 속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짓고, 새로 온 속지에 내년도 일정이랄지 이름이랄지 하는 것들을 적었다. 그러고 있는데 ㅇ사 녀석이 들.. 뭐랄까 ㅇㅇㅇ들의 베트남 스타일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찾은 그림들입니다.즐감하세요. 먼저 베트남에서 맥의 위상입니다.할아버지 손에 들리 스타벅스 커피에 주목!!! 베트남 스타일 람보르기니 입니다그렇죠, 볍씨 말리든데 한 쪽으로 찌그러져 있어야죠. 뭐 다른 차들도 대충 비슷한 위상을 가지죠 ^^;; (이게 인간의 힘으로 가능함?) 싸이는 베트남에서 어떤 위상을 가지는가?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은.... (하늘을 날 때에는 필요없지만 오토바이 탈 때는 안전모가 필요하다는 얘기죠 -_-;;;;) 오늘은 베트남 스승의 날 오늘은 (네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베트남 스스의 날입니다. 덕분에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봄양은 "선생님한테 인사 갑니다요" 하면서 오전에 반차를 내더군요. 예전처럼 베트남어라도 배웠다면 오늘 저녁에 선생님들을 학생들이 모시고서 저녁도 먹으며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하고 뭐 그랬을테지만 이미 공부는 담을 쌓은지 오래라서 일단 페이스북에다가 글만 남겨두었습니다. 흠흠- 많은 나라들이 그렇지만 베트남도 교사는 그리 돈도 많이 못벌고 시설 열악하고 등등의 환경에서 일을 합니다.다행히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생님들을 존경하는 분위기라서 나름 사명감들이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덕분에 아직도 '선생님은 선생님이고 학생은 학생이야' 등등의 말이 있답니다. 뭐 우리나라 스승의 날은 멀었지만 왠지 울 선생님들이 기억나는 하루.. 내년도 베트남 설날 9일 연휴 오늘 신문을 보는데 내년에도 베트남 설날 그러니까 텟 휴일이 장장 9일이 될거라는 소식을 읽었습니다. (출처)그러니까 휴일이 장장 9일 울 회사처럼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으면 10일간에 연휴가되는 것이져.일부에서는 "아아, 이거 너무 길지 않나?" 라든가"이런 식이라면 경제에 영향이 있지않나?" 등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노동자의 천국 (네네 공산주의져) 베트남에서는 깔끔하게 9-10일간의 연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는 말은... 도데체 며칠 동안이나 강제로 해외여행을 해야한다는 얘기인가요... -_-;;;올 해는 부임받아 오자마자 텟이라서 (올해도 9일 놀았져) 시장 문 닫기 전날에 가서 쌀, 생수 (그렇습니다. 물도 못구하져), 라면, 밑반찬을 사다가 겨우 버텼기 때문에 내년.. 개인적인 징크스랄까 머피의 법칙이랄까 어제는 예정에 없었던 음주가 있었다 (하기사 '예정에 있다' 라는 것은 바른 음주자세가 아니지 -_-;;;)덕분에 아침에 쓰린 속을 쥐고 겨우겨우 회사에 나왔더니 일정이 하나 턱- 하고 뜬다. 그렇다. 개인적으로 꼭 전날 심한 음주가 있으면, 바로 그 다음날에 왠 일인지 영어로 그것도 아주 길게 얘기할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뜨끈한 해장국 생각이 가득했지만 빠지기가 그런 모임이라서 (빠지면 바로 제명한다고 흑흑흑-) 좋지 않은 속과 머리를 가지고 호이안식 음식점으로 향했다. 오늘 모임을 주관한 사람은 이태리 친구였다.수 십년간 외국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녀석은 예의 그 이태리적인 명랑함과 수다를 떨어댔고,나도 말이 적은 편이 아니었고 나름 중요한 만남이었기에그러니까 한국사람, 이태리 사람, 프랑스 사.. 붕타우 다녀오겠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저는 지난 여름에 휴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사람이란게 혹은 최소한 저는 가끔은 열심히 놀아줘야 살 수 있는데, 뭐랄까 분위기랄까, 뭐랄까 상황이랄까, 손님들이랄까 하는 것들의 영향으로 네네, 불행하게도 흑흑흑- 이미 가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초대장이 하나 날아들었다죠. '자자, 그러니까 올 해도 어김없이 붕타우에서 석유회사들이 모여 자선모금을 빙자한 운동대회를 열고, 실제로는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음주를 즐기는 그런 모임이 열립니다. 초대장을 받는 여러분들은 돈을 한뭉치씩 들고 (자선행사랍니다 -_-;;;) 붕타우로 모이시시..."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죠. 그러니까 이 블로그에도 언급되었던 그 행사가 다시 열리는 것이지요. 당장 팀 회의를 소.. 10월말의 일상 "자자, 이거 받으세염""이게 뭔데?" 지난 주 고향인 달랏에 다녀온 한 아줌마가 뭔가를 내민다. "저희 고향 특산품이져""아아- 고마워" 살펴보니 정말 '달랏 특산품' 이라고 써있다.대충 설탕에 절인 (아마도) 일종에 자두로 생각되는 물건인 듯 하다.한 개 꺼내서 먹어보니 음.... 맛있다.살을 빼야 하는데 진정 손이 자주간다. 아아- 월요일이라서 회의에 다녀왔더니 봄양이 슬슬거리면서 온다. "뭐지?""아아, 그게 휴가를 내고 싶어서염""무슨 일 있어?""아녀, 그게 다음 달에 일종에 체육대회가 ㅅㅍㅇ 주최로 있다져. 너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나름 중요한 행사이고 제가 자원 봉사자로 뽑혀서.... (아, 영어 딸리네. 공부 좀 더 할 걸) .... 암튼 싸인을 하시져""그래? 그럼 거기서 뭐하는데?"".. 아파트에서 빈둥댄 일요일 이야기 지난 한 주 동안 한국손님 베트남 손님들을 섞어서 치루다 보니 일주일이 휘이익- 하고 지나갔다.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겨우겨우 골프를 치고 와서 저녁 먹으면서 반주로 한 막걸리의 힘에 눌려서 취침을 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아아- 이 인간 또 시작이군' 누구인지 확인을 아직까지 못했으나 (언젠간 내가 잡는다) 우리집 윗층에 있는 아마도 DIY에 미쳐버린 인간이 일요일 아침 8:30분부터 무언가를 만들어대기 시작한다.전화기를 들고 관리실에 전화를 해댔다. "저기요. 지금이 일요일 오전이 맞지요?""넹""울 집 윗층에 미친넘이 아침부터 드릴과 망치로 난리를 치고 있으니 해결해주세요""네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다. "저기염. 그 위층 소리는 일부 사무실들이 아주 긴급한 수리를 위해서 어쩔.. 그렇다면 요사이 좋아하는 배우는? - Chi Pu 이전 포스팅에서 요사이 꽂혀 있는 베트남 가수는 하이방(Hai Bang)이라고 했다죠. 그렇다면 요사이 좋아라 하는 배우는 누구일까요?바로 찌푸(Chi Pu)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그녀의 사진을 몇 번 사용하기도 했습니다.뭐랄까 하이방(Hai Bang)양이 고양이상이라고 한다면 찌푸(Chi Pu)양은 강아지상이죠. 그녀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1993년 6월 14일생으로 21살이네요. 그러니까 얘가 태어났을 때 저는 복학생이었네요. -_-;;;; Chi Pu는 예명이고 본명은 웬 투이 치 (Nguyễn Thùy Chi)랍니다. 베트남 여자배우로 단편영화 감독도 하는 친구입니다. 하노이에서 태어났고 RMIT (호주계 대학이죠) 대학을 졸업했네요. 그녀가 출연한 영화에는 "Giấc mơ hạnh phúc".. 언어라는 것이 참.... 예전에 영국 살적에 이런 일이 있었다.연구실에 있다가 집으로 가는데 얼마전에 한국에서 오신 선배를 만났는데 "아아, 잘 있었어?""아 네""그러니까 지난 번에 ㅇㅇ 여행 갔을 적에 이용한 그 저가 항공사 이름이 뭐였지?""라이언에어요""그렇군 라이언 에어. 나도 이 번에 한 번 써보려고. 고마워" 이렇게 헤어졌는데, 다음 날 아침에 전화가 왔다. "아아, 그게말이야. 내가 어제 밤새 찾아봤는데.... 도무지... 미안한데 도와줄래?""아 홈페이지가 연결이 안되여?""아니, 그게 라이언 에어라고 쳐도 안뜨네""음.... 형님, L로 생각하신 것 아니에요? R인데...""뭐? R?" "네네 그게 그러니까 사자 항공 (lion air)가 아니고, 라이언네 항공 (Rhyan Air) 이져""뭐시라?" "아아- ..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