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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89

맥북프로 부트캠프에서 터치바에 펑션키 나오게 하기 이번에 맥북프로를 구입하고 나서는 한국에서의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SSD의 일부를 할당해서 부트캠프로 윈도우 10을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한국에서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짜증난다는 얘기는 차체하고 오늘 포스팅은 터치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맥북프로 시리즈 중에 터치바가 있는 모델을 사용중인데,터치바의 경우 맥오에스에서는 그때그때 상황이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메뉴나 버튼들로 터치바가 변합니다.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지만 나름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네네, 앞으로는 녀석이 더 똑똑해지겠죠. 그런데 이 터치바가 부트캠프로 기동시킨 윈도우 10에서는 그리 협조적이지 못합니다.엑셀에서 셀 수정을 위해 F2를 누르고 싶어도 엉뚱한 녀석들만 나온다거나Alt-F4로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싶어도 F4 스.. 2019. 3. 22.
윈도우 10 쓰는 이야기 새로운 도시에 얼추 8개월째 살고 있습니다여기 오기 전에 살고 있었던 호치민시는 어짜피 두 번째의 삶이니까 그 전 살던 두바이 8개월째 삶을 생각해보니.... 뭐 역시나 비슷비슷합니다.네네 말이 잘 통한다는 것 빼고는 쉽지 않네요 -_-;;; 뭐 이렇게 투덜대봤자 피자 한 판에 와인 한 병이명 세상 어디라도 좋아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적응은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네네, 호주산 쉬라즈 와인을 한 잔 하는 중입니다. 피자와 함께요. 이런 와중에 쓰는 포스팅은 윈도우 10입니다. 새로 맥북 프로를 구입하고 이전 맥에어보다 SSD 용량이 늘어서 재미로 부트캠프로 윈도우 10을 설치했습니다.원래는 익숙한 윈도우 7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아마도 보안의 이유로 윈도우 10만을 설치할 수 있더군요. 뭐 이렇게 시.. 2019. 2. 25.
애플사 고도의 전략에 희생되었나? 연초를 맞이해서 미친듯이 개인 DB를 정리중입니다.새로운 맥북프로를 맞이한 덕분에 일들이 나름 쉬쉬쉭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답니다.네네, 흰둥이 맥북들은 느렸죠 -_-;;; 그러다가 문득 왜 맥북프로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할만큼 재정적 파탄이 났음에도 구입을 하게되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이 다다른 결론은..... 네네 맥에어 녀석을 만들어낸 애플사의 고도의 전략 때문이라는 겁니다. 일단 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맥에어를 사용하면서 나름 신형 맥에어를 줄기차게 기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사용한 맥에어의 장점은 - 작고 가볍고 귀여우며- 엔트리 레벨의 적정한 가격이면서 절대 싸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간지가...)- 키보드나 화면이 나름 쓸만하고- 단단하면서 오래쓸 수 .. 2019. 1. 15.
울산에서의 맥라이프 - 오프라인 스토어 물론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맥라이프가 달라질 것이란 것은 예상했습니다.베트남에서는 맥이란 것은 그냥 다른 종류의 컴퓨터일 뿐이고,게다가 나름 카페나 등등에 들고 나가면 나름 눈길을 받는 '비싸고 간지나는 컴퓨터' 로서의 위상도 있고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 한국 친구들이 "아아, 한국에 가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임이야""한국에서의 맥라이프란 말이지....""애플 녀석들 한국만 미워한단 말이지""굳이 맥을 써야한 이유가 있겠어?" 등등의 덕담들을 했었답니다. 역시나 한국에 돌아오니 은행이라든지 (PC만 되더군요), 기차표 예약이라든지 (PC에서 익스플로러만 됩니다) 덕분에 오래된 PC 노트북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맥에도 늘 언제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대부분의 일을 했답니.. 2018. 12. 30.
맥북 프로 적응기 지난 포스팅에 썼다시피 새로운 맥북 프로를 구입했습니다.네네, 이로 인한 재정적인 파탄 따윈 잊기로 하고요 (흑흑-) 새로 맥북 프로를 구입해서 일종에 커스터마이징과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등등했던 일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꼴랑 하루 정도 사용하면서 느낌을 적어봤습니다.그러니까 8년차 맥에어 사용자가 새로운 맥북 프로로의 이전기와 잠깐 사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1. 일단 트랙 패드 조정 맥을 처음 구입하면 트랙 패드가 소위 '자연스럽게 스크롤' 모드로 되어 있습니다.그러니까 스크롤을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구형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는 관계로 이 모드를 꺼주었습니다.시스템 환경설정 > 트랙패드 > 스크롤 및 확대축소 > 스크롤방향:자연스럽게 를 꺼준 겁니다. 그리고 트랙 패드를 .. 2018. 12. 23.
새로운 맥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나름 연식이 있는 맥에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네네, 이 블로그에 수 많이 등장하고 있는 녀석이죠.지금까지의 거의 모든 삶을 녀석에게 의존해서 살고 있었습니다만 구입한지 8년차가 되자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깁니다.그러니까 드롭박스도 업데이트를 거부하고 등등 말이죠. 아직도 싱싱 잘 돌아가는 녀석이지만 슬슬 새로운 맥을 알아볼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그러다가이런저런 핑계로 마음을 있는대로 독하게 먹고지난 번에 나온 새로운 맥에어가 실망스러웠던 관계로 다시 더더욱 마음을 독하게 먹고 새로운 맥을 질렀습니다. (네네 쓸데없이 용감한 타입입니다 -_-;;;) 이렇게 주문을 했음에도 녀석은 잽싸게 오지 않고 속을 태웁니다.도데체 우리나라에 맥을 사는 사람이 이렇게도 적단 말입니까.기다리고 기다리.. 2018. 12. 22.
애플 스페셜 이베트 2018.9월을 보고 솔직히 안본다 안본다 하면서도 매번 애플사의 스페셜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는 1인입니다.그렇지만 이번에는 기존의 이벤트보다 더 관심이 있었답니다.이유인 즉슨, 이번 이벤트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맥에어의 후속 기종이 나온다는 루머 때문이었죠. 어짜피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는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의 길을 갈 것 이 뻔하디 뻔하고,더 이상 '원 모어 띵 (one more thing)'을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아아- 스티브-)맥북프로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하는 일에 비해 과한 녀석이며, 맥북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비싼 상황에서맥에어를 대신하는 녀석이 나온다는 그런 루머는 충분히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뭐랄까 이제 7년을 넘어선 현재의 맥에어를 교체해도 사회에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기도 .. 2018. 9. 13.
로모 4호기가 무사 도착을 했습니다 - 개봉기, 가격 등 집에 가보니 로모 4호기가 도착을 해있더군요.네네, 뭐 폭탄을 수입하는 것도 아닌데 세금 이외에 별 일이 있었겠습니까. -_-;;; 그러니까 이번에 구입한 로모 4호기 정확히 로모 LC-A+의 가격은 - 로모홈페이지에서 구입가격 : 289,000원 - 관세와 부가세 : 54,330원- 합계 : 343,330원 이 들었습니다. 8월6일에 주문해서 8월8일에 받았으니 3일 걸렸네요. 일단 4호기의 포장박스는...예전에 노란색 종이 포장에서 나름 발전해서.... 라고 쓰기에는 뭐랄까 너무 토이 카메라스러운 박스였습니다.(로모는 토이 카메라가 아니얏!!)뭐랄까 예전 1호기가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박스를 뜯으면 로모 본체와, 셔터 릴리즈, 스트랩, 그리고 수은전지 3개, 가이드북, 포토북 등이 들어있습니다. 자.. 2018. 8. 9.
로모 4호기의 현재 위치는 그리고 넌 에바가 아니야 지난 포스팅에 밝혔다시피 아무 생각없이 로모 4호기를 주문했었습니다. (아아- 술이 문제야)당연히 예전 생각을 하고는 '한국 로모소사이어티에서 택배로 보내주겠지' 라고 있었는데 정작 4호기는 홍콩에서 날아오고 있습니다. '응? 홍콩이라고?' 뭐 이런 마음이 들었지만 왠지 홍콩의 색과 로모의 색이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_-;;;;외국에서 오느니만큼 다음 주에나 올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을 놓고 있었더니 오늘 문자가 하나 옵니다. "아아 당신 로모가 세관에서 이런저런 질문을 당하고 있으니 이런저런 정보를 보내주셔요" 어느 사이인가 녀석은 홍콩을 떠나 인천공항 세관에 도착을 해있었습니다.으음,잘만 통관이 되면 대충 빠르면 내일 정도에 4호기가 내 손에 들어오겠군요.여기까지 생각을 했는데 .. 201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