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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컴퓨터-인터넷-모바일

윈도우 10 쓰는 이야기

by mmgoon 2019. 2. 25.




새로운 도시에 얼추 8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살고 있었던 호치민시는 어짜피 두 번째의 삶이니까 

그 전 살던 두바이 8개월째 삶을 생각해보니.... 뭐 역시나 비슷비슷합니다.

네네 말이 잘 통한다는 것 빼고는 쉽지 않네요 -_-;;;


뭐 이렇게 투덜대봤자 

피자 한 판에 와인 한 병이명 세상 어디라도 좋아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적응은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네네, 호주산 쉬라즈 와인을 한 잔 하는 중입니다. 피자와 함께요.


이런 와중에 쓰는 포스팅은 윈도우 10입니다.


새로 맥북 프로를 구입하고 이전 맥에어보다 SSD 용량이 늘어서 재미로 부트캠프로 윈도우 10을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익숙한 윈도우 7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아마도 보안의 이유로 윈도우 10만을 설치할 수 있더군요.


뭐 이렇게 시작된 모하비와 함께하는 윈도우 10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회사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공 있고, 원래 윈도우 빠인지라 윈도우에 나름 호불호가 있는 일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윈도우 버젼은 XP, 2000, 그리고 윈도우 7입니다.


이런 개인적인 취향을 가지고 본 윈도우 10은....


-  빠릅니다.

-  왠지 큰 문제 없이 움직일 듯 합니다.

-  뭔가 바꿔보겠다는 많은 노력이 보입니다.


뭐랄까 이건 첫 인상이고

오에스를 깔고 당연히 MS Office와 아래한글, 아크로밧 을 설치하고 회사일 때문에 며칠간 끙끙대면서 윈도우 10을 사용했습니다.


-  아아, 오에스는 뒤쪽에서 떠받는 시스템인 것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모릅니다

-  뭐랄까 미니멀리즘인듯 한데 더더욱 정신이 없네요

-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이미지는 오에스가 아닌 어플리케이션이 좌우하는 현실이네요


결국 요사이 모하비와 윈도우 10의 업무를 보면

일단 윈도우 10은 파워포인트와 아래한글, 아크로밧 작업중에 울 회사 문제로 인해 할 수 없는 일들을 합니다.

모하비는 그 나머지 모든 일을 합니다. 종종 회사의 문제로 할 수 없는 회사일도 잘 해냅니다.

나중에 울 회사 사람들이 맥에서 작업한 결과에 깜짝 놀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후훗.


뭐 이 포스팅의 결론은...

왠지 쿠울한 것 같은 윈도우 10은 아직은 번잡스럽다.

나는 왜 회사일을 집에서 해야만 하나

뭐 이 정도입니다.


얼마전에 울 회사 IT 애들이 '국정원 보안지침' 때문에 이것저것 안된다는데

미국 파트너사에서 준 자료를 회사에서 못 받아서 울 집에서 받아 회사로 다시 보내야하는 것은 얼마나 보안을 지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에이휴-

울 나라가 이 정도인데 윈도우 10을 욕하다니.